
출처[포털아트 - 흑염소]
작 품 명 : | 누드 |
작품규격 : | 10P(53cm x 41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08 |
작 가 명 : | 이명숙 |
누드 - 꼭 두드러지진 않지만 보면 볼수록 인체의 따스함이 전해지는 감각을 느껴 작품에 빠져드는 메력을 찾고자 합니다. 이명숙작가의 작품 특징은 황토빛 색을 담은 시골길이며, 허물어져가는 오래된 집들... 산하를 휘감아도는 초록빛 강물, 이 모두가 푸근한 우리네 정서이며 농익은 색상을 찾아가는 작업 형태를 보여주는데 있다 |
[작가노트] <작가노트> 자연의 기운을 느끼고 몸으로 품으며 스케치를 다닌지 어언 20여년이 다되어 갑니다. 찾아가는 곳마다 말로 표현할수 없는 자연의 표정변화를 벗으로 수놓은 그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깊은 색감으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꼭 두드러지진 않지만 보면 볼수록 고향에 온듯한 감각을 느껴 작품에 빠져드는 고향의 색을 찾고자 합니다. 황토빛색을 담은 시골길이며, 허물어져가는 오래된 집들... 산하를 휘감아도는 초록빛 강물, 이 모두가 푸근한 우리네 정서이며 농익은 색상을 찾아가는 저의 작업형태이기도 합니다. |
작 품 명 : | 憤(분) |
작품규격 : | 30F(73cm x 91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1 |
작 가 명 : | 추연근 |
4.19혁명과 5.16혁명을 거치면서 민주화에 대한 열망,젊은이들의 억눌린 희망에 대한 분노등을 소싸움으로 표현하였고 그 싸움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을 낳았다 그러나 그 민주와 자유에 대한 희망의 싹은 끊이질 않고 계속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그 시절 억눌린 민중들의 심리를 강렬한 터치와 가볍지 않은 색감으로 표현한 다소 무거운 우리의 근현대사의 암울한 시절의 의미가 깃들어 있는 주제의 특별한 작품이다 추연근 화백의 작품은 무게, 넓이, 깊이감의 조화로운 색채가 돋보인다. 조화로운 색채만이 아닌 안정된 형태, 대담한 붓터치는 성숙미를 더한다. 선이 주는 형태미, 채도가 낮은 중후한 색감이 어우러져 어둡지만 갑갑하지 않은, 삶의 깊이와 힘이 느껴진다. |
[작가노트] [작가 노트] 세월 잊은 화폭 꿈틀대는 '흑태양' 구역질나게 추하고, 뒤틀리고 타락한 현실. 뭔가 불순하고 때묻은 세상. 그래서 그가 그리는 태양은 검다. 사람들은 그를 '흑태양 작가'라 부른다. 60여년 천착해 온 회화의 신세계가 흑태양 연작. 세상이 추할수록 그가 그리는 태양의 빛깔은 어둡다. 가지런한 듯 하면서도 무질서하고, 고요한 듯 하면서도 소란스러운, 앞뒤 안 맞는 사회에 대한 고발이다. 그러나 그는 희망의 끈을 아주 놓지는 않는다. 언젠가는 어두운 현실을 툭툭 털고 찬란하게 솟구칠 밝은 해를 염원한다. 오늘은 춥고 배고프지만 내일은 따뜻할 거라는 믿음의 씨앗을 잉태하자고 속삭인다. 흑태양은 화폭을 통해 밝은 내일을 염원하는 작가의 기도인 셈이다. [평론] [작품 평론] 부산의 1세대 서양화가추연근(秋淵槿) 화백. 팔순을 넘긴 노화가다. 부산의 1세대 서양화가이자, 부산 서양화단의 개척자다. 자기 한 몸 추스르기도 벅찰 나이지만 아직도 그는 꺼지지 않는 창작 혼을 불사르고 있다. 60여년 간 일관되게 흑태양 시리즈를 그려온 그의 화폭은 우리네 삶의 질곡이다. 절망과 희망, 체념과 저항, 슬픔과 기쁨의 세상 이치가 녹아 있다. 내일은 더 밝고 따뜻할 것이라는 희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추화백의 작업실은 해운대 미포5거리에서 신시가지 쪽으로 한적한 골목에 있다.지난 4월 9일 오후 그의 화실을 찾았을 때 그는 붓을 들고 있었다. 유화 냄새가 벽면 곳곳에서 진득하게 번져 나왔다. 1년여 동안 매달려온 300호짜리 큰 그림 '음양오행도'의 마무리 작업에 골몰해 있었다.그림 속에는 장승 솟대 12지신 좌청룡 우백호 등등이 어우러져 꿈틀거리고 있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소재로 인간의 출생에서부터 무덤까지의 과정을 형상화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여든을 다시 시작하는 나이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팔순을 넘긴 노화가에게 이런 열정이 남아 있다니…. 세월의 나이테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자세는 꼿꼿했고, 목소리는 짱짱했다. 온통 하얀 백발에서 겨우 세월의 무게를 가늠해 볼 뿐이었다. 유일한 취미는 낚시. 요즘도 가끔 바다 낚시를 즐긴다고 했다."요즘은 하루에 5시간쯤 그림을 그립니다."추 화백은 오전 9시30분쯤 작업실에 나와 오후 4시쯤 집에 들어간다. 오고 가고, 점심 먹는시간을 빼고는 작업에 몰두한다."손이 불편하지 않는 한 계속 그릴 겁니다. 여든이라는 나이는 나에게 주저앉을 때가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지요. 사람에게는 누구나 늘 다음 단계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나에게는다음 작품이고, 다음 단계입니다."예술가에게 나이라는 것은 그저 숫자에 불과한 것인가. 식지 않은 열정에 존경심이 느껴졌다. 새로운 도전 앞에 더러 망설이곤 하는 젊은 필자로서는 면박을 맞았다는 반성의 느낌도없지 않았다. 흑태양 작가무엇보다 '흑태양 작가'로 불리는 이유가 궁금했다."흑태양은 날로 비인간화하는 어두운 현실에 태양마저도 시커멓게 보인다는 의미로 건져 올린 소재지요. 말 그대로 부정과 부패, 불신이 넘쳐나는 사회에 존재하는 까만 색의 태양입니다. 암울한 사회에서는 태양도 암울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하지만 내일은 밝아졌으면 하는 염원을 담습니다. 1940년대부터 지금까지 흑태양을 품고 사니까 한 60년쯤 됐나요."근래에 들어 그의 흑태양에도 점차 밝은 빛이 감돈다. 희뿌연 햇무리가 어둠을 삭이고 있다. 아우성치던 인간 군상들도 몸짓을 누그러뜨려 한층 유연한 역동감을 자아낸다.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가지 부제를 달면서 밝게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강이나 바다 등 물에 비치는 밝은 태양을 담은 '흑태양-영(映)', 태양을 배경으로 유려한 새들이 하늘로 비상하는 '흑태양-상(翔)', 태양 아래 말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작가의 심상을드러내는 '분(奔)' 시리즈 등이 그것이다. -2007년 포털아트 '추연근화백초대전' 도록에서 발췌- |
작 품 명 : | 초승달 |
작품규격 : | 10P(41cm x 53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이동업 |
많은 사생의 체험과 경험이 그 자연에 대한 인상으로 조형화 시켜 탄생된 산과 나무들. 구체적인 자연에 대한 해석과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을 통해 자연이 가진 남성적인 힘을 단순화시켜 그려낸 자연풍경과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풍경을 재현한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이면서도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이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고독으로 남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너무도 생략적이고 간결한 나머지 따뜻한 감정이 들어앉을 여지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무수한 점들로 이루어진 유기적인 이미지는 평면 작업에서 감지 할 수 없는 정감이 느껴진다. 점 하나하나가 모여 평면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집합적인 구조식의 작업에는 그 자신의 개인적인 정감이 담겨져 있다. - 이동업 갤러리 中 - |
[평론] [작품 평론] 회색 톤으로 조율된 흑백의 소나무 그림에선 흥미롭게 구불구불한 곡선과 껍질의 질감을 볼 수 있다. 다소 소박한 자연풍경, 단조로운 화면으로 기울 수 있는 점도 있지만 자연을 그려내는 또 다른 힘들이 잠재되어 있다. 두툼하고 조밀한 질감을 지닌 화면에는 그가 포착한 자연이 심플하고 납작하게 들어가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또는 조율된 몇 가지 색상들로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밑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으로 드러나 다채로운 화면의 작품을 감상할 수가 있다. 그는 풍경이 매체에 불과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의 전통, 문화, 미술과 관련하여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 까지 말해주고 싶어 한다. 기묘한 느낌을 불러 받은 자연에 대해 다시 그 충격, 감흥을 조형화 하여 관자의 입장에서 봤을 때 자신이 경험한 그 잔상을 새삼 심어주기 위해 그림을 그려오지만 왜 자연을 그리냐는 질문에 그는 그냥 쓰윽 그린다는 말과 '그림이 그리고 싶어서이고, 풍경이 순간 묘하게 다가와서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고, 그것이 지워지지 않고 가슴에 남아 바람처럼 떠돌아 그림을 그리고 싶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자연을 자신의 육체를 통해 바라보면서 정서와 숭고, 깊이와 두려움을 지니고 인간 능력을 벗어나 있는 초월적인 힘으로 절대적인 아름다움의 대상으로 보며 그의 그림에서 보여주는 형태 속에서 함축적인 이미지가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다. - 이동업 갤러리 中 - |
장임덕 작가는 원로 한봉호 화백의 사사로 화단에 입문한 중견작가로서 1984년부터 현재에 이르러 국제미술교류에 중심적 역할을 담당해왔으며 교류를 통한 새로운 작품의 흐름과 연구에 차원높은 창작에 힘써온 여류작가입니다.
장임덕 작가의 작품세계는 주로 동적인 작품이 주조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그의 독창적 창의성과 생동감 넘치는 작품성에 일본화단에서 드높이 평가받고 있는 국제적인 작가입니다.
빛바랜 연하장 *6F(41cm x 32cm) 캔버스에 유채 2008 *표구의뢰중*
장임덕(중국 국제예술 명인전 금상수상작가)
달빛 소나타 *8F(38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09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장임덕(중국 국제예술 명인전 금상수상작가)
소녀의 꿈 *8F(45.5cm x 38cm) 캔버스에 유채 2006 *표구의뢰중*
장임덕(중국 국제예술 명인전 금상수상작가)
명품을 좋아하는 영자씨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9 *표구의뢰중*
장임덕(중국 국제예술 명인전 금상수상작가)
群舞(군무) *20F(73cm x 61cm) 캔버스에 유채 2005 *유리액자 상세설명 필독*
장임덕(중국 국제예술 명인전 금상수상작가)
▒▒ 작가 약력 ▒▒
1959년 서울생
[학력]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서양화, 수채화과정 수료
원로 한봉호(韓奉浩)선생 사사(師事)
[전시 경력]
일본 현대미술전출전(1984~1986)...동경도미술관
일본 이원전(二元展)(1990~2007)...동경도미술관
일본 국창전(國創展)(1993~2007)...쿄또시미술관
미술과 비평 평론지 뉴욕초대전...CPS갤러리
toronto art expo 초대전(canada)
개인전...서울조형갤러리
한,일 여류작가2인전...일본쿄또시
[수훈]
중국국제예술명인전 금상수상
한국미술문화대상전...은상, 동상2회 수상
목우회전2회, Pastel전, 여성미술공모전
KBS스포츠미술공모전(86년 아시아게임)상 수상
일본 이원전 오사카지사상, D-art상 수상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일본이원회 회원, 국제미술창조회 운영위원
작 품 명 : | 능소화 |
작품규격 : | (100cm x 40cm 약21호) |
재 료 : | 광목에 아크릴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정정실 |
천연소재의 염색재료에 따른 색감의 미묘한 변화와 천에 새겨지는 그림의 포근한 느낌이 특징인 이 작품은 태양이 시샘할 정도의 화려함을 자랑하는 능소화의 미소를 그렸다. 정정실작가의 작품이 독특하고도 깊은 여운이 남는 것은 오랜 세월동안 다듬어진 작가의 천연염색으로 오묘하고도 깊은 느낌의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표현하고 꽃과 나비,풍경등을 조화롭게 그려넣어 신비롭기까지한 자연의 색상으로 작업을 완성해 내기 때문일 것입니다. 천연염색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색을 얻고, 그 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가는 소중한 작업이다. 양파껍질, 쪽, 감물, 홍화, 소목, 연지충, 오배자 등 다양한 천연 염색재료를 사용해 실크나 광목, 무명천에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의 복합 염색 과정을 거치면, 때로는 의도한 색상을,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진 색감은 오묘하고 깊이가 달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떤 작품 소재와도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이렇게 여러 번의 반복된 복합 염색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경이로운 조화에 살짝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의 근원적인 미(美)와 내면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또한 꽃과 나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자연세계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섭리를 그려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자 한다. |
[작가노트] 천연염색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아름다운 색을 얻고, 그 속에서 자연의 섭리를 배워가는 소중한 작업이다. 양파껍질, 쪽, 감물, 홍화, 소목, 연지충, 오배자 등 다양한 천연 염색재료를 사용해 실크나 광목, 무명천에 원하는 색상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의 복합 염색 과정을 거치면, 때로는 의도한 색상을, 때로는 전혀 예상하지 않은 감미롭고 환상적인 색의 조화를 만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에서 얻어진 색감은 오묘하고 깊이가 달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람의 정서를 차분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어떤 작품 소재와도 튀지 않고 은은하게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 작가는 이렇게 여러 번의 반복된 복합 염색을 통해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경이로운 조화에 살짝 그 분위기에 어울리는 꽃과 나비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려 넣는다. 꽃의 아름다움을 통해 여성의 근원적인 미(美)와 내면의 섬세함을 표현하고, 또한 꽃과 나비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자연세계의 신비롭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섭리를 그려서 보는 이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 안으며 위로하고자 한다. 보는 이들이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모티브에 동감하면서 행복해 할 것으로 확신한다. [평론] <천연염색과 수연> 내가 수연 정정실 선생을 알게 된 것은 30년도 더 된 이야기다. 오랜 세월 그림을 그리며 독보적인 천연염색 실력까지 갖춰 그림과 염색을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는 소식은 듣고 있었으나,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수연 선생의 그림을 직접 접하고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하여 선생의 화실을 엿보기로 하였다. 이제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천연 염색천을 바탕으로 하여 한국화, 풍속화, 서양화 등 동서양을 넘나드는 화법의 다양성은 물론 그 솜씨가 예사롭지 않아 감탄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우선은 발군의 염색 솜씨가 돋보인다. 명주, 광목, 가제 등 다양한 천에 쪽, 소목, 감물, 개모시, 오리나무 열매, 양파 껍질 등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 소재를 이용하여 작가는 아무렇게나 구겨서 물들였다고 하는 구김 염색 기법으로 한 바탕이 벌써 그림의 절반을 그려 놓았는데 그 신비로움이 일미였다. 붓으로는 말하기 힘든 색깔의 아날로그적인 변화가 오묘함을 스스로 발산하고 있으며, 그 배경에 꼭 맞는 소재를 선택하여 그린 솜씨 또한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다. 작가가 즐겨 그리고 있는 꽃과 나비는 작가의 부드러움, 포근함, 자유스러움을 나타내고 있으리라.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천연염색과 그림의 조화를 통한 그녀만의 독특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미술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리라 믿는다.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대학원장 김영식 |
작 품 명 : | 아름다운 기억 |
작품규격 : | (70cm x 40cm 약12호) |
재 료 : | 캔버스에 아크릴 |
창작년도 : | 2011 |
작 가 명 : | 한영수 |
서정적이며 다소 목가적인 분위기를 떠오르게 하는 유년기의 기억들을 표현하였다 한영수작가의 작품 경향은 "아름다운 기억"이란 명제로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그리운 기억들을 캔버스 공간에 여백을 충분히 주어 관객의 심상을 자극하는 특징을 갖고있다 오래전 기억의 끝자락을 찾아 소중한 추억과 정겨웠던 시절을 떠올려 주는 작품을 통해 아련한 잔상의 개성적인 조형감각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작가노트] <작가노트> 산,들,강,나무,꽃,풀 그리고 인공미가아닌 자연 있는 그대로의 환경에서 나는 뛰어놀았다. 봄이면 야산에서 참꽃 따며놀고 꼬불꼬불 비포장 길따라 굴렁쇠 굴리며 소풀,토끼풀 낫으로 한망테 채우고 나서야 논두렁길따라 휘파람불며 아슬아슬하게 걸었다. 먼 산넘어 하늘높이 비행기는 흰선길게 그으며 날고 수양버들 가지꺽어 호떼기만들어 자랑하듯 크게 불며 서로마주보며 웃고 놀았다. 여름강가 너나없이 개구리 헤엄치며 물장구치고 반나절을 따가운 햇볕에 온몸을 굽다시피 하고나면 허기배에 보리밥 찬물에 한그릇 말아 된장에 풋고추 반찬으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엇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참외밭 서리하다 탱자나무 가시에 온몸 긁히며 도망치고 도랑물 막아 미꾸라지 잡느라 또 하루 해가 저물었다. 생풀 베어다가 모기약 피우고 온식구 한자리에 누른 국시 한양푼이면 세상 온갖 조용해지고 평상위에 누워 동생이랑 밤하늘의 별 이름짓다 잠들곤했지. 황금 들판 가로질러 자전거타고 지칠줄 모르며 하루종일 미루나무 사이로 종횡무진했고, 하교길 밀밭 지나다 미싸리 구워 입가 그으름 새까맣게 칠해 서로얼굴 보며 깔깔댔지! 집뒤뜰 누렇게 익은 감나무 올려다 보며 긴장대로 홍시따다 땅에 떨어지면 아까워 곱게 다시주워먹고, 코스모스 사이길로 가을소풍 줄지어 호르라기 소리에 목소리높여 행군했다, 해질녁 고구마,감자 구워먹으며 소죽끌이던 시절이 왠지 그립다. 온 천지가 하얗게 눈으로 덮이면 처마에 고드름따 입에물고 녹여먹고 방학숙제 미뤄놓고 화로불가에 모여 옛날 이야기 들으며 잠들던 아름다웠던 기억들이생각난다. 나의 근간 작업들은 아련한 기억들을 지치고 피곤한 현대생활에 바쁜 일상에서 한번쯤 마음의 휴식을 취할수 있는 다소 목가적이면서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이야기를 소제로 작업 하고있다. 지금에야 보기힘던 자연과 낭만이 유년의 세월로 거슬러 정서를 텃치해 보고자 다소 고루하기 쉬운 내용이기에 화사하고 밝은색채로 대변한다. 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 유년의 기억은 지금에 와서야 그때가 아름다움 그 자체였음을 깨닿게 한다. 자연에 순응하고 음양에 맞게 살아가는것의 소중함을 어른이 되고서도 이제야 더욱 그리워짐은 나도 어쩔수 없는 자연의 일부임을 새삼 깨닿는다. |
작 품 명 : | Nude 연구 |
작품규격 : | 20M(50cm x 73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1995 |
작 가 명 : | 최정길 |
최정길 작가는 목우회 특선3회, 국전2회 입선, 경기도 예술대상 등을 수상하고 목우회 심사위원,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 뛰어난 회화성, 특유의 묵직함과 간결하면서도 꼼꼼한 터치를 구사하는 최정길 작가만의 회화적인 마티에르는 작가의 열정과 자연의 숨소리를 느끼게 해준다. 감각적이면서도 풍부한 터치와 부드러운 색채감으로 구성된 풍경 및 정물 시리즈에 견줄 수 있는 약간 다른 분위기의 누드화 작품은 튼실하면서도 부드럽고 강인한 여체의 모습을 감칠맛 나게 표현 하였다. 특히 유럽의 향기를 한껏 머금은 붓터치 속에서 다소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느낌을 발산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의 깊은 화력이 깃든 그의 작품은 마치 쫄깃하게 잘 익은 곶감과 같은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 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
김영일 작가님의 신규 입고작을 소개해 드립니다.
장미, 여인, 풍경, 정물 등 자연적인 소재와 작가만의 감성을 조합시킨 창작방법으로 여러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김영일 작가의 이번 신규 입고작품은 더욱 아름답고 섬세하게 다듬어진 손길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正午牡丹(정오모단) *10P(53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09
김영일(MBC드라마 옥션하우스 작품협찬작가)
天香(천향) *10M(53cm x 33.4cm) 캔버스에 유채 2009
김영일(MBC드라마 옥션하우스 작품협찬작가)
盛夏之歌(성하지가) *20M(73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09
김영일(MBC드라마 옥션하우스 작품협찬작가)
正午牡丹(정오모단) *20M(73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09
김영일(MBC드라마 옥션하우스 작품협찬작가)
麗新(려신) *20P(73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9
김영일(MBC드라마 옥션하우스 작품협찬작가)
▒▒ 작가약력 ▒▒
1964년 경북 경산 출생
[학력]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전시경력]
-단체전및 초대전-
• 2008
ㆍ대중과 예술의 특별한 만남전 (대구,김귀순갤러리)
ㆍ가슴 울리는 봄 - 생명전 (대구,김귀순갤러리)
• 2007
ㆍDNAF전 (대구,두산아트센터)
ㆍART DAEGU2007 (대구,EXCO)
• 2006
ㆍ장미축전 (안산,단원미술관)
• 2004
ㆍ새봄맞이 특집 "전업작가 4人 초대전" (갤러리 쁘라도)
• 2003
ㆍ봄을 여는 아홉사람 그림전 (갤러리 쁘라도)
ㆍArt Seoul전 (서울 예술의 전당)
• 2002
ㆍ대구아트엑스포 (대구문화예술회곤)
• 2001
ㆍ갤러리 1059 개관기념 초대전 (청도이서)
ㆍ대구 명소풍경전 (대구문화예술회관)
ㆍ산문과 그림의 만남전 (대구문화예술회관)
ㆍ열린 미술마당올 신춘기획 Vision2001 (서울, 열린미술마동올)
• 2000
ㆍ대구근교 명소 풍경전 (대구문화예술회관)
ㆍ대구열린미술한마당 (대구문화예술회관)
ㆍ한성미술전시관 개관 기념전
• 1996
ㆍ96 수성사랑 작가 초대전 (국립대구박물관)
[기타]
ㆍ2인전, 3인전, 단체전 100여회 참여
작 품 명 : | 옥계 |
작품규격 : | 10P(53cm x 41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1 |
작 가 명 : | 조규석 |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 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 ********** 조규석작가의 작품특징은 완숙한 솜씨의 붓에서 나오는 힘의 강약을 이용하여 물 흐르듯 유연한 필체로 자연풍광을 사실적 표현보다는 약간 왜곡시켜 절제된 함축미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나머지 부분을 찾게하고 느끼게 하여준다. 세련되고 맑은 색처리는 대단히 뛰어난 회화성을 보이며 마치 서예 대가의 흘림체나 초서체를 보는 것같은, 이미 어느 경지를 벗어난 듯한 노련한 솜씨이다. |
[평론] [작품평론] 서구적 재료와 기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화 속 에서 동양적 혹은 한국적인 친근함이 느껴지게 자연에 대한 대상이나 실체 확인이 아닌 그 느낌을 단순화된 형태와 강렬한 색조의 구사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현장체험을 시각적으로 연결시켰다. 붓자욱을 통해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 풀과 흙 냄새를 느끼게 하고 푸릇한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살아 숨 쉬는 느낌 그대로를 보여준다. 손에 잡힐 듯한 물살이나 공기의 촉감이며, 그 공기를 꿰뚫고 반사되는 대상들의 다양한 질감, 그리고 그 질감들의 유연한 화합까지 그의 풍경화는 매끄러운 윤기와 향기로운 열기로 충만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를 눈으로 인식함으로써 눈으로 읽히는 이미지가 곧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하고 표현된 이미지에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김임수 미학박사 글 발췌-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