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어머니~어릴적 봄의 향수가 묻어난다.
봄이면 춘궁기라 산으로 들로 나물캐어 식구들 반찬꺼리
만들려는 아낙들의 발걸음이 바빴다.
지금이야 산채니 야채니 웰빙이다 하면서 먹거리들이 늘렸다만 예전에는 어디 그랬는가...
어릴적 보자기 바구니들고 나물캐는 어머니를 졸졸 따라
다니던 기억이 새쌈 떠오른다...
지난 겨울 끝자락에 어머니를 아버지 계신 곳으로 보내드렸는데 오늘 봄을 캐는 아낙을 손에 잡으니 어머니와의 옛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며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그렁거린다. 이제 이 그림을 볼 때 마다 나의 어머님이 그리워질 것이리라~
그리운 어머니...
출처[포털아트 - 껌투리]
물의도시 베니스~~~
지난 부처님오신날 연등행렬을 보려고 가까운 형님과 불교방송 중계석 옆에 자리를 잡았다. 5월인데도 밤바람이 꽤나 쌀쌀했지만 부처님오심을 축하하고자 많은분들이 오셨다.드뎌 형형색색의 등이 탄성을 자아내게하며 끝없이 이어지는데 반짝 빛나는 등하나가 내손에 쥐어졋다.이름모를 보살님이 손수 만든 연꽃등을 희미한 빛속에 옅은 미소지으시며 건네주셨다.진흙속에서도 고결한 자태로 피어나는 연꽃을 닮아가도록 메세지를 주시는듯....
이제 가사일 마치고 커피한잔의 행복과 여유로운 책갈피로 떨어진 저눈의 모습에서 약간은 머리가 흐트러지고,
불가에서 일체의 번뇌를 끊고 끝없는 지혜를 얻어 세상사람들의 공양을 받는 성자를 나한으로 의미하게되죠





도나우 강변을 걷던 벨테와 루돌프는 강 언덕 달빛아래 가련한 남색꽃 한송이를 발견하게되고, 벨테는 그꽃을 보고 가볍게 한숨쉬며 말합니다,
많은 작가들이 작가의 메시지로 시간과공간을 초월한 이미지구현을 위해 현실과 비현실속에서 어쩔수 없이 상생되어지는 공존과 대립속에서 번뇌하고 싸우게 된다.
서영찬님의 영산홍을 보며 언젠가는 꼭 구매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그림 소장하게 해주신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 커다란 마루위의 대형거울,그리고 발레바,리본천슈즈,,,음악이 흐르고 발레리나는 힘껏 도약판을 밟는다.
이황 작가님은 1980 년대부터 화단에서 주목받던
무엇을 보앗는가? 평화





"채석강의 잉적선에 관한일을 일찍이 들었는데
김길상작품중 희귀하고 진귀한 작품이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풍만하고 여성스러움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네요 김길상화백님 감사합니다. ~
언제나 마음이 부산하고 풍광을 즐기고 싶을때 그냥 떠나고 싶은 곳이 안동하회마을 입니다. 그냥 그림이 편안하고 좋네요~ 작가님 감사합니다. 

김정호작가님의 여수항 야경에 매료되어 작품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보니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김정호작가님께도 감사의 말씀드림니다.
월광곡/ 윤경자
곧 어둠이 내려 앉을 적막한 도시위로 무거운 그림자가 닥아선다
바다 - 풍경 작품구입을 원했다.
학교끝나 걷다보면 언제나 명동으로 향하고 있엇죠, 연인만나려두, 친구 만나려두,,하여튼 누굴 만나던 안만나던 항상 내발걸음은 명동이엇습니다,그냥 배회하고,그냥 걸엇습니다, 학창시절엔 유난히도 더한것같아요,여학생 꽁무니따라다니고,,대학시절엔 음악다방, 칼국수,영양닭센타, 시공관,,그리고 명동성당, 고갯길 ,,그립군요,
그래, 아침에 태어나 들판에 나가 우지마라
중국 고대시 설도의 춘망사중에서 /
말그대로, 바다로 내달리던 소백산맥이 미처 바다로 향하지 못하고 남도 들판 한가운데 우뚝 멈춰서서 뿌리를 내린 산, 호남의 소금강 월출산, 굽이굽이 능선마다 태고의 생명이 꿈틀대고,꿈이 하나되는산 달이뜨는산,월출산입니다,
최정길작가의 2009년 작품 '베네치아 로맨스'입니다. 이태리는 낭만으로 가득찬 나라입니다. 많은 도시들 가운데서도 베네치아는 더욱 그렇죠. 곤돌라를 타고 수로를 따라 옛 유적의 향기가 가득한 도심 이곳 저곳을 구경하는것은 행복한 상상입니다. 산마르코광장을 멋지게 화폭으로 옮겼던 작가는 낭만을 찾아 베네치아로 온 커플을 아름답게 담아내었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과 세월의 향기가 잘 묻어나는 건물들, 다리와 곤돌라, 그리고 아름다운 청색 수로가 창의적인 구도와 잘 어울렸네요. 보는 사람마저 행복한 상상으로 몰아가버리는 그림!! 작품을 소장하게 해 준 포털아트와 최작가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최정길 선생님의 작품은 색조가 강렬하고, 회화성이 풍부하며, 또 내 마음에 든다. 내가 낙찰 받은 3 번째 작품인데 이 작품도 소장하게 되어 기쁘다.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나는 마치 이스탄불에 한 언덕에 서서 온통 빨갛게 물들어 가는 세상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노을에 흠뻑 빠져 들고 있다. 이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 진다. 



오랜 날 동안 이그림을 응시해 왔다. 시원한 그늘이 드리워진 은밀한 초원과 맑은 샘물. 산 비둘기가 모여드는 계곡에 두마리의 호랑이가 맑은 샘물로 목을 축이고 있다. 낮잠이라도 주무셨나? 아니면 어디 데이트라도 마치고 돌아왔나? 주저주저하며 물가 멀리 발을 디디고 목을 쭉 늘여대며 깔짝깔짝 물을 핥는 호랑이. 마치 나를 닮거나, 소극적인 딸의 성품을 닮거나. 우락부락하게 성큼 발을 딛고 맛있게 물을 핥는 호랑이. 마치 우리집 호랑이아줌마를 닮았거나, 범같은 큰 딸을 닮았거나. 글쎄, 이 우물가로 친구나 계곡에서 만난 신참을 데리고 왔는지, 물마시는 자세가 참으로 걸작이다. 파자마 입은 아줌마처럼 인간답게 그 늘어진 품새가 내게 많은 의문을 품게 했다. 그것을 해석하려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아직도 진행중이다.
붉은 태양을 처음본순간 내 가슴에 숨어 있던 답답함을 확 태워버릴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아래 그려진 나무도 금방이라도 활활 타오를 것만 같고. 한마디로 열정 그자체. 우리 아이들이 저태양의 붉은 기운을 받아 꿈을 향해 도전하기를 기원하며 결혼 17년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에 딱 어울릴것 같습니다.
최정길 작가님의 작품을 정말 오래동안 지켜 봐 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