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 품 명 : | 석류와 들꽃 |
| 작품규격 : | 10P(53cm x 41cm) |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 창작년도 : | 2014 |
| 작 가 명 : | 이석보(2014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수상) |
[작가노트] 수채화의 투명한 장점을 유채화에 접목시켜 서정성있고 정겨운 느낌을 여러 표현기법으로 작업하였습니다. [평론] 이석보 작가의 작품 소재는 야생화이다. 쑥부쟁이, 개망초, 패랭이꽃등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것들이다. 흔하다보니 별것 아닌 것으로 취급 받는다. 그렇지만 이 작가의 캔버스에 오르는 야생화는 너무도 아름다운 꽃으로 거듭 피어난다. 화려한 화분과 화병이 아님에도 '저 꽃이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라는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야생화는 일반 꽃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뭔지 모를 감동을 준다. 꽃집에서도 팔지 않아 꽃병에 담으려면 큰 맘 먹고 들로 산으로 나가야 한다. 자연 속에 어우러지는 꽃으로 생명력도 매우 강하다. 이 작가의 야생화 작업은 롤러로 배경처리 효과를 낸 후 그 위에 꽃을 묘사하고 섬세한 뿌리기 기법을 응용하여 마무리한다. 재료는 유채 물감이다. 최근 이 작가는 소재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야생화와 더불어 연꽃을 자주 그린다. 작가가 작가만의 색깔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한다. 20년 전에 도전하여 한계를 느낀 후 재도전하여 찾아낸 수채화적 유화의 야생화 작품에 그는 작가로서의 모든 열정을 쏟고 있다. 좋은 작품은 소비자들이 아끼고 사랑해 준다는 믿음을 갖기 때문이다. 글-김영준 차장 (미술품 투자카페에서 발췌) |
출처[포털아트]










산이 주는 위안을 늘 집에서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푸르디 푸른 저 먼산은 아마도 이른 새벽 산행때나 만나볼 수 있는 풍경이라 제겐 생소합니다. 하지만 꼭 한번은 이른 새벽 산아래를 내려다보고 싶은 희망을 품어봅니다. 그림 속 바위 그루터기에 앉아 멀리 새벽 산을 바라보며 또 남은 한해를, 남은 삶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림을 좋아해.. 포털아트의 홈페이지를 자주 기웃거리지만.. 잔잔한 아쉬움이........




눈이 내리는 겨울 설명절때면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집으로
고 숙당 배정례화백과 더불어 미인도 분야에서 쌍벽을 이루는 박연옥화백의 작품에 등장하는 미인은 단아하고 품격을 지닌 전통적 미인상이다. 그러나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보여주는 미인상은 아니다. 얼굴과 한복의 우아한 곡선으로 갸날프고 여린듯 보이지만 세상을 꿰뚤어보는듯한 깊은 눈은 내면의 분출을 자제하고 인내하면서 살아온 한국여인의 그윽한 눈빛 그대로이다. 직선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오늘날의 미인상과는 차원이 다른 고귀한 기품을 느끼기에 충분한 천생 한국의 미인상이다. 앞으로도 박연옥화백의 격조 높은 미인상을 계속 접했으면 좋겠다.





자전거 타는 연인도 좋코 나무들도 좋코
화사 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작가의 그림이 첫사랑의 아련함이 가슴속으로 밀려 들어왔다...
어릴적 아직 겨울의 흔적이 가시기 전인 이른 봄 홍도에 갔을 때 작은 언덕 위 초록 잎이 무성한 나무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고즈넉히 서 있던 모습과 나무아래 뿌려놓은 듯 떨어져 있던 빨간 꽃송이들의 아름다움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꿈꾸는 이상향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람과 동물과 식물이 조화롭게 함께 하는 세상, 순수함과 깨끗함만이 느껴지는 동화속 세상, 이 그림은 바로 그런 세상을 꽃그늘 아래 펼쳐 보이며 언젠간 그런 세상이 올 것이라는 희망을 느끼게 합니다.
해피, 메리로 주로 불리던 그 시절 우리나라 개들, 그 시절 우리나라 집들. 유년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모던한 것들, 서구적인 것들에 떠밀려 이미 많이 사라져버린 우리네 소중한 것들에 대한 애잔함을 밝고 경쾌하게 그러나 전통적 색감과 표현기법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점이 좋았고 100일전 그림 속 메리와 같은 우리나라 강아지를 세째로 입양했습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그림 속 강아지처럼 행복하게 살아주기를 바라며 이제 막 삶을 시작하는 세째에 대한 오마쥬로 구매합니다. 언젠가 그 아이가 내 곁을 떠나도 함께했던 좋았던 기억이 이 그림과 함께 남겨지겠지요
미래라는 내일도 늘 오늘이 있어야 하듯이 커피 한잔을 들고 만추의 작품앞에 앉아보면 예전의 농촌 풍경의 타임캡술을 열어보는 것 같다~~~ 농부인 할아버지 아버지 세대의 짠한 느낌과 정겨운 마음이 교차한다....앞으로의 세대는 기계화 영농의 모습에 이해되지 못하는 모습이겠지만 ~~`기성세대에게는 지난 추억과의 대화가 이어지는 걸작품이다
김영민 작가의 시들지 않는 꽃. 실제로 눈으로 보고싶은 연작이었는데 이번 작품이 손에 들어왔습니다. 어떤 후기처럼 캔버스에서 2,3센치 올라올 정도는 아니지만 양감이 확실히 남다르군요. 속에는 아직 안 말랐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작가의 의도인지는 아니면 1차 완료후 다시한번 색을 입히고 잊으신건지 모르겠으나 작가의 서명이 주황색 바탕 아래 숨어 있습니다. 한번도 서명이 빠진걸 본적이 없으니 작가님의 또다른 의도라고 봐야겠죠? 사실 어둠속에서의 모습을 많이 기대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어둠속에서 빛을 내는 작품이 아니라 좀 아쉽네요. 하지만 두번째 소장하게 된 김영민 작가님 작품으로 만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