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 품 명 : |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
| 작품규격 : | 10F(53cm x 45.5cm) |
| 재 료 : | 캔버스에 아크릴 |
| 창작년도 : | |
| 작 가 명 : |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
[평론] 신동권화백은 태양을 훔친 화가다. 가난한 이웃을 도우려한 장발장보다 더 간 큰 도둑이시다. 어쩌면 세상에서 이처럼 위대한 도둑이 또 있을까. 하늘의 태양을 훔쳐 거실로 옮기다니,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동시대인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위안을 느낀다. 태양을 보다, 태양을 꿈꾸다,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면....... 우리가 잊었던 태양이 다시 가슴에서 부활한다. 작가의 탁월한 힘이다. (2004년 평론가 탁계석, 21세기문화광 대표) 신동권의 회화작 발언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면서 태초의 에덴동산을 연출하는데 있다.그의 유화적 발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낙원을 형상화하여 내일에의 보다 밝은 희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의 특성인 반추성, 귀의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회귀성으로 일관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하나의 인류의 큰 비극으로서의 공해에 대해 절감하며 원초적 에덴동산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원을 묵시적인 예술에서 반영시켜 보자는데 신동권의 회화적 특성이 있는 것이다(주간미술 표지작가 이야기 중에서) 신화백의 푸른 해와 첫 대면하던 순간의 충격과 감동을 나는 아직도 선연히 기억한다. 그것은 마치 밀폐된 굴속에 갇혀 시시각각으로 희박해져 가는 산소를 갈구하면서 생명이 자자들던 사람이 갑자기 무엇인가에 나꿔채져 신선하고 맛있는 산소가 가득 찬 숲속에 내던져진 그런 느낌이었다. 이마가 싸늘해지는 충격 이었다아아아아...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탄성을 토했다. 그리고 역시 또 나도 모르게 가슴 가득히 기인 숨을 깊고 깊게 들이마셨는데 그 숨을 도로 내놓으면서 내 마음이 느닷없이 탄식처럼 중얼 거렸다. 그래! 거기가 내 고향이야... 내가 거기서 왔어...나는 저기서 출발 했어... 저기가 나의 시작이야. 그것은 슬픔에 가까운 빛깔의 느낌이면서 모순되게도 한편으로는,오랜 동안을 찾고 헤매던 것을 마침내 찾아낸 것 같은 가슴 뜨듯한 감동이기도 했다.나는 그의 해와 그렇게 만났고 만나는 순간에 반해버렸다.우리는 해를 볼 기회는 많고도 많다.두터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는 있어도 해가 없는 날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실존의 해를 보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내 초원의 고향에의 향수"를 신화백의 작품에서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내 멋대로 마음대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것은 아마도 그가 우주를 향해 외치는 화두가 우주의 마음과 영과 혼에 부딪혀 응답으로 되돌아와 빛과 파동 하여 화폭 위에 살아 있기 때문 아닐까. 나는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다.나는 음악도 모르는 사람이다.그러면서도 그것들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욕심도 알고 싶다는 의욕도 없는 사람이다. 이대로 무지한 채로 그저 느껴지는 대로 느끼며 사는 것이 자유로워 나는 이편이 썩 좋다.그의 푸른 해로부터 나는 청정과 순수와 善의 이미지를 얻는다. 또 우아한 허무와 싸늘한 비애도 느낀다. 그의 아스라한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 너머에 있을 듯한 적막한 평화와 휴식이 때로는 그립고 또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나는 그의 해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극작가 - 김수현) |
출처[포털아트]
















김길상화백님의 동심을 접하는 순간 왠지모르게 안옥하고 푸근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10월경 새집으로 이사와서 현관, 거실 및 주방에 새롭게 걸어두고 싶은 좋은 운기의 그림을 찾아보려고 오랫만에 포털아트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시누이께서 이번에 새집을 장만하시고 집들이에 초대하셔서, 무얼선물할까 고민하다가 김길상님의 "휴식" 작품을
내생애 첫 작품 구입입니다 그림이 오는날까지 연인기다리는 마음처럼 설레일것입니다 동판에 붉은 칠보처럼 아름다운 꿈꾸길 희망하며 그림이 내게오는날은 더욱 기쁘겠지요 김행령작가님 그리고 포털아트에게 감사를 전하며 작품 잘 간직하겠습니다.

















처음시도한 경매에 낙찰되어 매우기쁩니다




이 그림을 보면서 힘들었던 2014년을 정리해야겠어요. 2015년에는 행복한 일만 있었음 좋겠어요.~~
이형준 작가님의 깊은 사랑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작년에 작품 '여심'을 낙찰 받아 집 안방에 걸어두었을때 초딩 아들이 이 그림은 뭔가 좀 좋아 보인다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때 아 미술에 관심 없는 어린친구가 가만히 그림을 보다가 한 말이지만 뭔가 나랑 비슷한 느낌을 느끼는걸 알았지요. 이후로 잊고 지내다가 일년여만에 다시 들어온 포털아트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림을 하나 만났습니다. 그리고 입찰에 참여하여 낙찰 받았습니다. 얼마간은 이 작품이 또 내 마음을 포근하게 해 줄테지요. 그작품이 바로 김화백님의 '휴식'이었습니다. 시간날대마다 늘 감상하고 쉽게 작품을 구할수 있는곳이지요. 감사드려요 포털아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