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 품 명 : | 섬 - 차귀도 |
| 작품규격 : | (47cm x 47cm 약10호) |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 창작년도 : | 2015 |
| 작 가 명 : | 이동업 |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
출처[포털아트]










포털아트를 통해서 오랫동안 신동권 화백님의 작품을 지켜봐 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작품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설레임을 느끼게 되어 경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포털아트를 통해 미술품을 맘에드는그림을 받아보았습니다 오기전까지 실제로 보면 어떨까 하고 궁금했었는데 정말 실물로 보니깐 기대이상으로 집에 걸어두면 마음에 평온할거같기두 하두 좀더 그림에 관심을 갖게 되는거 같아서 좋아여 ^^ 감사합니다 





몇 일 전 응찰했는데




출품자들은 싫어할 말이나




한지를 재료로 완성한 작품은 예전에 조인자작가의 작품을 낙찰받아 소장하고 있고 이춘환작가의 작품이 두번째입니다.
레오나르도다빈치의 비트루비우스의 인체비례를 연상시키는 한미키작가님의 인체 H-134 콩테작품을 낙찰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한미키작가님의 인체 콩테작품은 무작정 그린듯 하지만 자로 잰듯 비례가 정확히 맞는 인체의 비례를 보며 우아함을 느낄수 있어서 좋고 시원한 선의 흐름과 여백의미 또한 좋습니다. 훌륭한 작품 감사합니다.
최광선화백의 장미를 주제로한 장미의꿈을 보고 있노라면 투박한 질그릇 같은 느낌이든다. 격정적으로 지나간 붓터치들과 질감이 살아나는 캔버스 그위에 다소곳이 피어있는 장미꽃들..... 투박한 질그릇에서 꽃내음이 인다. 진한 장미의 꽃내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