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작 품 명 : | 일출 - 신,망,애(日出 - 信,望,愛) |
| 작품규격 : | 6F(41cm x 32cm) |
| 재 료 : | 캔버스에 아크릴 |
| 창작년도 : | 2016 |
| 작 가 명 : | 신동권(한국미술지도자협회 회장) |
[평론] 신동권화백은 태양을 훔친 화가다. 가난한 이웃을 도우려한 장발장보다 더 간 큰 도둑이시다. 어쩌면 세상에서 이처럼 위대한 도둑이 또 있을까. 하늘의 태양을 훔쳐 거실로 옮기다니, 나는 그가 우리와 함께 동시대인으로 존재하는 것에서 위안을 느낀다. 태양을 보다, 태양을 꿈꾸다, 태양 속으로 사라진다면....... 우리가 잊었던 태양이 다시 가슴에서 부활한다. 작가의 탁월한 힘이다. (2004년 평론가 탁계석, 21세기문화광 대표) 신동권의 회화작 발언은 어디까지나 순수한 자연주의에 바탕을 두면서 태초의 에덴동산을 연출하는데 있다.그의 유화적 발상은 원초적인 인간의 낙원을 형상화하여 내일에의 보다 밝은 희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는 곧 인간의 특성인 반추성, 귀의성 그리고 나아가서는 회귀성으로 일관 되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하나의 인류의 큰 비극으로서의 공해에 대해 절감하며 원초적 에덴동산을 갈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기원을 묵시적인 예술에서 반영시켜 보자는데 신동권의 회화적 특성이 있는 것이다(주간미술 표지작가 이야기 중에서) 신화백의 푸른 해와 첫 대면하던 순간의 충격과 감동을 나는 아직도 선연히 기억한다. 그것은 마치 밀폐된 굴속에 갇혀 시시각각으로 희박해져 가는 산소를 갈구하면서 생명이 자자들던 사람이 갑자기 무엇인가에 나꿔채져 신선하고 맛있는 산소가 가득 찬 숲속에 내던져진 그런 느낌이었다. 이마가 싸늘해지는 충격 이었다아아아아...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탄성을 토했다. 그리고 역시 또 나도 모르게 가슴 가득히 기인 숨을 깊고 깊게 들이마셨는데 그 숨을 도로 내놓으면서 내 마음이 느닷없이 탄식처럼 중얼 거렸다. 그래! 거기가 내 고향이야... 내가 거기서 왔어...나는 저기서 출발 했어... 저기가 나의 시작이야. 그것은 슬픔에 가까운 빛깔의 느낌이면서 모순되게도 한편으로는,오랜 동안을 찾고 헤매던 것을 마침내 찾아낸 것 같은 가슴 뜨듯한 감동이기도 했다.나는 그의 해와 그렇게 만났고 만나는 순간에 반해버렸다.우리는 해를 볼 기회는 많고도 많다.두터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을 때는 있어도 해가 없는 날은 없지 않는가. 그런데 실존의 해를 보면서는 느낄 수 없었던 "내 초원의 고향에의 향수"를 신화백의 작품에서 느끼는 까닭은 무엇일까...내 멋대로 마음대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그것은 아마도 그가 우주를 향해 외치는 화두가 우주의 마음과 영과 혼에 부딪혀 응답으로 되돌아와 빛과 파동 하여 화폭 위에 살아 있기 때문 아닐까. 나는 그림을 모르는 사람이다.나는 음악도 모르는 사람이다.그러면서도 그것들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욕심도 알고 싶다는 의욕도 없는 사람이다. 이대로 무지한 채로 그저 느껴지는 대로 느끼며 사는 것이 자유로워 나는 이편이 썩 좋다.그의 푸른 해로부터 나는 청정과 순수와 善의 이미지를 얻는다. 또 우아한 허무와 싸늘한 비애도 느낀다. 그의 아스라한 붉은 해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 너머에 있을 듯한 적막한 평화와 휴식이 때로는 그립고 또 때로는 두렵기도 하다. 나는 그의 해와 끊임없이 이야기를 하는 중이다. (극작가 - 김수현) |
출처[포털아트]








조 화백님의 작품 2점을 서로 보고 있노라면 기쁨이 2배 이상되는 것 같습니다. 비슷하지만 색감과 모양이 사뭇 다른 것을 보노라면 조 화백님의 생각의 파편을 엿볼 수 있는 것 같고 무궁무진한 사람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활짝 핀 꽃이 제 마음속에 가득 담겼습니다.
강렬한 붉은색채가 눈과 마음을 자극하고, 담장에 기댄듯 수줍게 숨은듯한 그림은 누군가를 기다리면 해줄 말이 있는듯한 ...





최근에 많은 작품가운데 유독 저를 흥분하게 만드는 작품이 최정길화백의 유채작품들 이었습니다. 많은 고심과 고심속에 드디어 나의 품안에 최정길 화백님 작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두고두고 볼 수 있는 좋은 작품 많은 기대합니다.
어릴적 많아 갔던곳이다. 방파제에서 낛시하며 놀던곳..
최정길화백님의 작품을 보아오면서 한번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지가 언제인지는 알수 없으나...오늘 경매에 올라온 작품을 보면서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지금까지 보아온 최화백님의 모든 작품들도 너무 좋았지만..오늘 본 이 그림은 꼭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나를 이끌었다..거칠고 투박한 터치에서..느껴지는 포근하고 부드러운..여운은 언제나 나를 포근하고 여유롭게 만든다..모든 그림이 다 저마다 색깔을 가지고 있다지만 최화백님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색깔은 언제나 보아도 좋다..그리고 보면 볼수록 그 여운이 더욱 짙어지고 깊어진다..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창작하시길 바랍니다..




김영식 작가님께 감사드림니다.작품활동 많이 하셔서 남쪽으로 좋은 작품 많이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작품을 살려고 칠보산 검색했습니다.일곱가지 귀한 보물이 묻혀 있다는데 아직 찿아낸 사람은 없지만 지명은 그렇게 유래한담니다.절경이 금강산에 버금간다하여 함경북도 금강이라 불리기도 하고 유네스코에서.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세계생물권 보호구로 지정한 칠보산. 통일이 기다려 짐니다.





어디선가 본듯한 이 그림의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쓸쓸한듯 하지만, 너무 차갑지 않은 그림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서우화백님의 명산과 해바라기을 보고 운무낀 활화산에 해바라기가 너무좋아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미술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사진으로 보다가 실물로 보니깐 좀 더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홍매화를 구입하고 거실에 떡 하니 걸어두니 방안 가득 매화향기가 가득합니다. 앞으로 좋은 명화 많이 기대합니다.


홍승운의 작업은 재이있다. 삼베에 옻칠로 그린 것도 그렇고, 선 몇 개가 보여주는 경쾌함이 또 그렇다. 이 그림을 보고 있으면, 웃음이 배시시 번져나온다. 물고기와 어우러진 아낙의 몸짓, 아낙을 받쳐주는 듯한 사내의 동작이 화폭을 행복감으로 가득 채운다.
나에게 좋은 그림은, 그림이 먼저 내 안에 안기고, 내가 그림에 안기는 그림이다. 림용순의 '천고일모한산심(天高日暮寒山深)'을 처음 봤을 때, 그림이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림 속의 두 노인은 무거운 짐을 지게로 져나르고 서둘러 귀가하는 길이다. 품삭으로 얻은 몇 푼으로 며칠은 가족을 굶기지 않을 수 있다는 작은 기쁨이 그들의 빈 지게에 얹혀져 있다. 그러나 '일모도원(日暮途遠)', 날은 저물고 길은 멀어 난감한 상황, 게다가 눈발마저 날린다. 주름이 깊게 패인 두 노인은 담배를 붙여 문다. 행여 바람에 꺼질까 두 손으로 바람막이를 만들고... 담배를 문 노인의 입가에 머금은 미소... '천고일모한산심(天高日暮寒山深)', 이 그림에는 긴 이야기와 짧고 명쾌한 진실이 압축되어 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배려만 있으면 세상은 살 만한 것이다.
강원도 어느 곳의 물맑은 개울가가 절로 생각나는, 보기만 해도 내 추억의 한장면을 떠올려주는 그림입니다. 고맙습니다.


꽃 비 내리고, 달보다도 더 큰 매화꽃 한 떨기 허공을 가득 메웁니다. 화엄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