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4일 화요일

포털과의 첫만남

동양화는 좋아하여 상당 수 구입하였으나, 유화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해 늘 구입을 말성였다. 그러다 포탈아트의 홈피에 처음 접속하여 류병권님의 "봄날에"를 발견하고는 안달이 나기 시작하였다. 바로 응찰하고 싶은데 너무 늦은 시간이라 적립금을 넣고도 확인할 수 없어, 다음날 아침 9시부터 포털에 전화 걸어 적립금 확인해달라고 조르고, 경매 끝날 때까지 다른 사람에게 뺏길까봐 조바심내며 대기하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웃음이 난다.
봄날, 그 흐드러진 벗꽃 그리고 그 아래서 소꿉장난하는 어린 아이 셋. 시골에서 살다 서울에 온 촌놈에게는 고향 생각과 어린 시절을 절로 생각나게 하는 아주 좋은 그림이다.
지금은 사무실 책장 위에 놓여 날 내려다 보고 있다

출처[포털아트 - rgs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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