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일 목요일

그 언젠가의 여인을 생각하며...

어릴 때 부터 가장 많이 보아왔던 여인은 아무래도 어머니일 것이다. 그러다 언제인가 부터는 여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기 시작했는데, 우연히 듣게 되었던 여인의 다섯가지 조건(마음씨, 솜씨, 글씨, 말씨, 맵씨)은 여태까지도 내 마음속에 남아 여인을 볼 때마다 자꾸만 되살아나 본의 아니게 점수를 매기게 된다.
거의 매일 아침마다 포털아트를 들여다보는데 문득 김길상 화백님의 작품을 보는 순간 그 다섯가지 조건과는 관계없이 순수한 모습으로 여인을 바라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그리을 통해 많은 여인을 보게될 것이며 그때마다 오늘 같은 마음이 계속되기를 바라며 오래오래 간직하면서 감상하고 싶다.

출처[포털아트 - 불통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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