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도가 낮은 중후한색감이 세월을 말하고 깊이를말한다, 삶이란, 이렇게 색감이 어우러져 무거워도 품위와 영욕이 잘 드러나있다, 타작품에 비하여 어두운모습뒤로 밝은선의 태양이 감싸고 도는데, 넘 아름답도록 눈부시게빛난다,
오래전에 어두운 바다만을 그리던 이바다화백의 작품이 불현듯 떠올라 같은 해석이 가능하게 느껴져, 구입하게되었다
포털에 감사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asdf11]
작 품 명 : | 소나무 |
작품규격 : | 15P(65.5cm x 50.5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이동업 |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
작 품 명 : | 석류예찬 |
작품규격 : | 10P(53cm x 41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최정길 |
최정길 작가는 목우회 특선3회, 국전2회 입선, 경기도 예술대상 등을 수상하고 목우회 심사위원, 경인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역임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 뛰어난 회화성, 특유의 묵직함과 간결하면서도 꼼꼼한 터치를 구사하는 최정길 작가만의 회화적인 마티에르는 작가의 열정과 자연의 숨소리를 느끼게 해준다. 감각적이면서도 풍부한 터치와 부드러운 색채감으로 구성된 풍경 및 정물 시리즈에 견줄 수 있는 약간 다른 분위기의 누드화 작품은 튼실하면서도 부드럽고 강인한 여체의 모습을 감칠맛 나게 표현 하였다. 특히 유럽의 향기를 한껏 머금은 붓터치 속에서 다소 이국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느낌을 발산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의 깊은 화력이 깃든 그의 작품은 마치 쫄깃하게 잘 익은 곶감과 같은 느낌을 발산하고 있다. |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 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
작 품 명 : | 도담 삼봉 |
작품규격 : | 12M(61cm x 41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0 |
작 가 명 : | 조규석 |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 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 ********** 조규석 작가의 작품 특징은 완숙한 솜씨의 붓에서 나오는 힘의 강약을 이용하여 물 흐르듯 유연한 필체로 자연풍광을 사실적 표현보다는 약간 왜곡시켜 절제된 함축미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나머지 부분을 찾게하고 느끼게 하여준다. 세련되고 맑은 색처리는 대단히 뛰어난 회화성을 보이며 마치 서예 대가의 흘림체나 초서체를 보는 것같은, 이미 어느 경지를 벗어난 듯한 노련한 솜씨이다. |
[평론] [작품평론] 서구적 재료와 기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회화 속 에서 동양적 혹은 한국적인 친근함이 느껴지게 자연에 대한 대상이나 실체 확인이 아닌 그 느낌을 단순화된 형태와 강렬한 색조의 구사를 통해 자연으로부터 부여받은 현장체험을 시각적으로 연결시켰다. 붓자욱을 통해 하늘과 구름과 바람과 자연을 하나로 묶어 풀과 흙 냄새를 느끼게 하고 푸릇한 생기와 활력이 넘치고 살아 숨 쉬는 느낌 그대로를 보여준다. 손에 잡힐 듯한 물살이나 공기의 촉감이며, 그 공기를 꿰뚫고 반사되는 대상들의 다양한 질감, 그리고 그 질감들의 유연한 화합까지 그의 풍경화는 매끄러운 윤기와 향기로운 열기로 충만하다. 그림 속에 표현된 이미지를 눈으로 인식함으로써 눈으로 읽히는 이미지가 곧 감상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하고 표현된 이미지에 호소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김임수 미학박사 글 발췌- 색채는 감정의 세계.... 자신의 감정세계를 색채이미지로 맑고 투명하게..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
삶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고 있는 조경주 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삶의 노래 - 이별 *2F(18cm x 26cm) 장지위에 분채,석채 2010
조경주(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입선 7회)
삶의 노래 - 고뇌 *4F(33.4cm x 24.2cm) 장지위에 분채,석채 2010
조경주(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입선 7회)
삶의 노래 - 예찬 *4F(24.2cm x 33.4cm) 장지위에 분채,석채 2010
조경주(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입선 7회)
삶의 노래 - 유희 *변형30호(95cm x 43cm 약21호) 장지위에 분채,석채 2010
조경주(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입선 7회)
삶의 노래 - 환생 *20F(73cm x 61cm) 장지위에 분채,석채,금박 2009
조경주(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2회,입선 7회)
작 품 명 : | 골목길 |
작품규격 : | 1F(18cm x 14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1 |
작 가 명 : | 최정길 |
[평론] 최정길작가는 열정적인 창작,작품소재를 보는 순발력이 뛰어나고 데생이 빠르다 작품세계는 그 폭이 한없이 넓고 풍부하다 유화,수채화,누드크로키.풍경,인물,정물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풍부한 감성의 미학으로 담아내는 창작활동을 했으며 서구와 동구라파,러시아,중국,인도,멕시코등 많은 나라의 유명 미술관을 순회하며 미술기행을 했다 미술로서 이미 세계화에 진입한 선두그룹에 있는 작가이며 유화는 터치감에서 힘이 넘치고 부드럽고 순수한 수채화는 그 색상과 번짐의 매력이 과히 환상적이다 또한 아주 원시적인 야성미는 고갱의 열정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자연의 영역에서 구상을 창작하는 최정길의 작품세계는 그 회화성을 본질로 한다 - 풍자문학 논설위원 문금용 - .................................................. 힘차고 간결한 그의 역동적인 선과 색의 묘사와 표현력은 소재와 주제를 불문하고 강렬하고 현장감으로 승화되어 깊은 울림과 여운으로 남기에 충분했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국내는 물론 아시아, 동구, 서구, 러시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종횡무진 달려간다. 언제 어느곳에서나 화구를 펼치고 미친듯 그림을 그려댄다. 언뜻 강인한 인상을 주는 그지만 인정많고 눈물 많은 그의 어느구석에서 그런 열정과 과단성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리고 그는 캔버스에 혼신투구한 자신의 역량을 모두 소유하려 하고 있었다. -최정길 도록中 (글-이진모)- |
작 품 명 : | 공간시간 |
작품규격 : | 20F(73cm x 61cm) |
재 료 : | 캔버스에 유채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주윤균 |
작가가 느끼는 자연형상을 단순화시키고 기하학적 이미지를 사용하여 심상의 공간으로 표현한다. 꿈을 꾸듯 몽환적이기도 하고 환상의 섬이기도 하면서 우리들에게 잃어버린 시간과 공간을 보여주며 끝없는 수평선의 갈망을 얘기하여 준다 단색을 이용한 색감표현으로 미묘한 변화를 주어 감상자에게 평온함과 안정감을 주고있으며 단색에서 올라오는 두터운 마티에르는 또 다른 아름다운 색을 발하여 생명력을 부여해 주고 있다. |
[작가노트] <작가노트> 나의 작업장은 조각도 삼각자 사포 등으로 어지러운 가운데 긋고 깍아내고 지우기 등 을 반복한다. 서서히 화면으로 올라오는 자연형상과 심상의 공간은 작업의 긴 시간과 하나가 되며 화면에 가득 찬 수평의 바다와 연결된 풍경은 가급적 설명을 생략하고 색채 또한 단순화 하여 이야기의 심도를 증폭 시키고자하며 때로는 불쑥 나타나는 기하 적 도형은 관람하는 이에게 충격을 유도하여 그를 잠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 있다. 어떤 입자가 또 다른 입자가 만나면 하나의 생명력을 얻게 되고 그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마련해 주고 빛을 내려 준다면 그 속을 유영하는 생명체는 아름다운 색을 발(發)하며 즐거운 생(生)을 여행 하리라. [평론] "주윤균 작가는 공간에 대한 개념을 색면 구조를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보여지는 이미지를 그대로 작품 속에 투영시키는 대신 개념적인 이미지로서의 공간을 자연과 결부시킨다. 또 재료와 소재에 대한 작가의 고집이 정형과 비정형의 구성으로 드러난다." <안양광역신문 2009년 4월 3일자 : 롯데갤러리 개인전 소개기사> |
작 품 명 : | 해경 |
작품규격 : | 10M(53cm x 33.5cm) |
재 료 : | 캔버스에 혼합재료 |
창작년도 : | 2012 |
작 가 명 : | 이동업 |
[평론] 긴 시간, 오랜 침묵으로 드러난 자연 (미술평론가 박영택, 평론에서 발췌) 그의 그림은 무척 단단하다는 경질, 육질의 느낌이 든다. 화면처리에 의한 그 견고하고 강한 느낌은 절대적인 정적과 힘을 은연중 드러낸다. 그는 인간의 삶이 배제된 천연의 자연만을 다루면서 그 자연의 남성적인 힘과 절대적인 위용을 지극히 단순화시켜 그려낸다. 전체적인 색조 역시 지극히 억제된, 조율된 몇 가지 색상이 깔려있으며 수없이 많은 점을 찍어서 바탕을 만들고 그 위를 덮어나간 그림이다. 밑 색들이 깊이 있는 색감을 만들고 겹치면서 얼핏 얼핏 드러나는 다채로운 색들이 중층적인 깊이를 만든다. 그는 자연을 자신의 느낌의 색으로 치환하고 모든 것들을 납작한 평면에 밀착시키면서 촉각적인 질감을 부여했다. 그의 자연풍경은 실재하는 현실경 이면서도 다분히 비현실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 탈색된 세계, 일상적인 사물의 색채가 지워진 세계, 음이 제거된 침묵과 적막이 흐르는 세계가 그것이다. 그는 그러한 고독과 침묵으로 절여진 풍경의 한 순간을 자신의 색채와 질감으로 고정시켰다. 이 시간은 아주 긴 시간이다. 너무 긴 시간은 체감되지 못한다. 영원이란 것이 그럴 것이다. 그 시간 아래 잠들 듯이 자리한 자연이 이동업의 풍경이다. --------------------------------------------------------------------------------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미술평론가 신항섭, 평론에서 발췌) 이동업도 자연 풍경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대상을 단순 평면화시킨 간명한 조형 감각으로 자연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있다. 그의 그림은 한마디로 일체의 설명적인 요소를 배제한 단순 명쾌한 이미지 구성의 형식을 보여준다. 거기에는 분명 산과 하늘과 바다라는 자연의 형상이 담겨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적인 시각으로는 포착할 수 없는 형태감각을 구사함으로서 회화적인 가치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그림은 반드시 눈에 보이는 대상만을 진실로 받아 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가시적인 존재의 그림자까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작가의 조형감각이요 그림의 가치라 할 수 있다. 정제된 풍경이라고 할까. 산과 바다와 하늘로 대별되는 자연에 동일한 조형어법을 적용함으로서 마치 색면대비 및 조화를 추구한 평면 작업으로서의 형식에 접근하고 있다. 거기에는 감정의 과잉이 없다. 단지 관조한 대상으로서의 자연의 실체만이 자리 하고 있을 따름이다. 어쩌면 종교적인 엄숙함이라든가 끝없는 침묵, 그리고 적요한 내적 감정을 간직한 하나의 관념화에 가까운지 모른다. 실제의 대상을 형태적인 면에서 생략, 단순화, 함축하는 그의 조형감각은 이미 비 실제적인 조형공간을 의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그림에는 시적인 긴장미가 있다. 실제의 대상속에서 추스려낸 간결한 형태미가 가지고 있는 내적 의미로서의 서정성이야 말로 그의 그림을 이루는 뼈대가 아닐까. |
강한 색채대비와 마띠에르가 조화로운 장미의 아름다움이 일품인 최광선 화백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장미사랑 *1F(16cm x 22.7cm) 캔버스에 유채
최광선(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장미의꿈 *1F(22.7cm x 16cm) 캔버스에 유채
최광선(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장미 사랑 *3F(22cm x 27.3cm) 캔버스에 유채
최광선(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오리의 꿈 *4F(24.2cm x 33.4cm) 캔버스에 유채
최광선(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장미의꿈 *1F(22.7cm x 16cm) 캔버스에 유채
최광선(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
장미사랑 *1F(22.7cm x 16cm) 캔버스에 유채
최광선(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