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3일 화요일
찰나의 환희
아이가 길옆에 핀 하나를 꺾어 후~~ 불어주면 기다렸다는 듯 가볍게 날아가던 홀씨. 홀씨가 다 날아간 뒤에 줄기를 잡고는 아쉬운 듯 서 있던 아이. 날아가던 홀씨를 신기하고 황홀한 눈으로 보던 그 순간을 계속 떠올리게 됩니다.
그 찰나의 환희.. 홀씨가 떠난 뒤의 남은 그 자리도 전혀 초라하지 않고 참 아름답게 보이는 그림입니다. 오래 곁에 두고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dde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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