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 ART 경향이 강하게 풍기는 유중민작가는 현대인들의 삶, 삶의 성찰,삶의 본질을 찾아 보고자
범람하는 광고에 대한 비판을 "환영과 실재" 라는 화두를 모토로 작업을 하는 청년작가입니다
그의 작품은 광고 이미지를 불로 태우거나 훼손시켜 다시 사진을 찍고 현상하여
그 이미지들을 캔버스에 극사실적 회화로 재현시켜 작가의 思考를 담으려 하는 작업을 보여 줍니다
<작가노트>
현대인들은 이미지의 홍수속에서 살고있다
그 이미지들 속에 대부분은 광고일 것이다
광고는 우리의 일상속으로 들어와 사람들을 자극하고
사라지고를 반복한다
나의 작품의 시작은 여기서 부터 출발한다
우리는 매일매일 쉽게 접하는 광고 이미지들이 자극을 넘어
여과없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된다
광고 이미지의 연예인부터 화려하게 장식된 명품들,아파트광고,
건강,다이어트에 좋다는 음료 등등....
그것들은 우리의 시선을 잡기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가진 자와 못가진 자
모두 할 것 없이 우리들은 이미지에 등장하는
상품을 갖기위해 꿈을 꾸며 물질문명의 종속자로 살게된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는 환영과 실재가 공존한다.
사람들은 광고에 나오는 환영에 열광하고 마음을 내어준다.
우리의 삶 속에서 환영과 실재 중 무엇이 우리의 삶의 본질과 맞닿아 있는가?
이 질문을 던져놓고 본인은 광고를 유심히 들여다 본다.
광고 중에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상품광고를 컨텍하고 라이타로 사진이미지의 일부를 훼손한다.
그리고 난 뒤 다시 사진으로 찍어 현상한 사진을 보고 이미지를 그려내는 작업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환영과 실재는 뒤 섞이고 재편성된다.
아마도 실재하는 것은 회화로 재구성된 작품만 남을 것이다.
그것은 실재하는 것이지만 그러면서도 환영을 나타낸 것이기에
실재하는 것을 그려낸 것은 아니다.
광고의 일부를 훼손하고 다시 그려내면서 작가는 작품 속에 트릭을 숨겨놓았다.
그것을 발견하기를 바라고
그리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우리의 삶 속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미디어 속 광고의 허와 실
그리고 우리 삶 속에서 환영과 실재 중 우리는 무엇을 쫒고 있는 것일까?
그 해답을 찾기위해 오늘도 나는 부단히 작업에 빠져본다
환영과 실재 *10F(53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08
유중민
환영과 실재 *(31cm x 38cm 약6호) 캔버스에 유채 2012
유중민
환영과 실재 *20S(61cm x 61cm) 캔버스에 유채 2011
유중민
환영과 실재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9
유중민
환영과 실재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9
유중민
환영과 실재 *10F(45.5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9
유중민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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