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 품 명 : | 민들레 향연 - 가족나들이 |
작품규격 : | 6P(41cm x 27.3cm) |
재 료 : | 한지에 채색(분채,먹) |
창작년도 : | 2011 |
작 가 명 : | 박은라(국제선면전 우수상 수상) |
나의 작품 속에서 민들레는 생명의 강인함과 인내와 기다림을 통해 삶의 원동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자연의 섭리를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다른 세상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져가는 홀씨, 그 삶의 여운을 나의 화폭에 분채와 석채를 사용하여 배경과 잘 어우러지게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으며, 홀씨의 번짐을 생략으로 그 여운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민들레 홀씨에게서 삶의 원동력과 희망을 꿈꾼다. 작가의 작품 소재인 민들레와 난의흐름은 한지 중에서 3합지나 광목을 사용하여 아교반수와 호분으로 배경 밑칠을 한 후 여러 차례(5~6회)분채와 석채를 올린다. 그 후 호분으로 민들레 홀씨를 하나하나 세필로 표현 했다. |
[작가노트] <작가노트> 민들레 홀씨되어..... 이번 전시 작품의 소재는 민들레 홀씨로 나의 이면세계를 표현하고자 했다. 민들레는 아주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날 뿐 아니라 바람과 한 몸이 되어 사랑의 씨를 낳게 한다. 나의 작품 속에서 민들레는 생명의 강인함과 인내와 기다림을 통해 삶의 원동력을 불어 넣어 주고, 자연의 섭리를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다른 세상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져가는 홀씨, 그 삶의 여운을 나의 화폭에 분채와 석채를 사용하여 배경과 잘 어우러지게 표현하려고 노력하였으며, 홀씨의 번짐을 생략으로 그 여운을 표현하였다. 두리뭉실한 민들레의 삶을 보면서 나의 꿈이 홀씨가 되어 삶의 새로움을 생성 시키고자 한다. 마치 민들레의 꽃말이 "감사하는 마음" 인 것처럼 전시를 준비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작가는 민들레 홀씨에게서 삶의 원동력과 희망을 꿈꾼다. 작가의 작품 소재인 민들레와 난의흐름은 한지 중에서 3합지나 광목을 사용하여 아교반수와 호분으로 배경 밑칠을 한 후 여러 차례(5~6회)분채와 석채를 올린다. 그 후 호분으로 민들레 홀씨를 하나하나 세필로 표현 했다. ----------------------------------------------------------------------------------------------- 길가에 드문드문 피어있는 노랑 저고리 속에 내 딸아이의 돌박이 적 어설픈 걸음마와 천진한 미소가 들어있습니다. 생명의 환희를 바라봅니다. 민들레의 일생은 가을부터 시작됩니다. 다른 식물들이 열매를 맺고 잎이 떨어지는 계절에 새로운 일생을 시작합니다. 싹이 튼 민들레는 가을 햇빛을 받아 점점 뿌리를 깊이 내리고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겨우내 쌓인 긴 고독감을 떨쳐 내려고 창틀에 낀 먼지를 "후"하고 불어내는 시인의 숨 고르기에 화들짝 놀란 몸짓으로 훨훨 날아가는 홀씨 속에서 자유를 바라봅니다. 짓이기듯 밟히고 채인 검불 더미 속에서도 햇살 양지바른 언덕배기 아래서도 두려움 없이 제 모습을 다투어 봄의 향연에 고개를 내밀어 살아내는 강인함을 바라봅니다. 시공을 초월한 생명의 감각을 눈으로 바라보고 호흡으로 매만지며 실바람 소리에 응대하는 살아있음을 새겨봅니다. 그 생명을 예찬합니다. 민들레 홀씨를 나의 화폴에 분채,석채,먹 그리고 금분, 은분을 사용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배경과 더불어 조화롭게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홀씨의 번짐을 생략으로 그 여운을 남기며 나의 꿈을 홀씨에 담아 훨훨 날아 또 다른 생명을 탄생시키고자 합니다. 나의 붓 끝자랏에서 날아가는 수많은 홀씨에서 삶의 원동력과 희망을 꿈꾸어 봅니다. 다가와 함께 바라보시는 분들의 가슴속에 생명의 근원을 찾아가는 마음여행의시간을 선사하고픈 바람을 담아봅니다. |
출처[포털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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