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토를 실어 나르는 아버지를 따라 어릴적부터 흙을 접하고 배합법과 상감기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화려하지도 않고 새련미도 없지만 보면 볼수록 은은히 배어나오는 이 느낌은 무엇인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뿐이다...
현실을 보면 빠르고, 효율성, 능율성, 경제성 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 세상인 우리나라에서 과연 이런 예술가와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폐쇄된 북한 사회이기에 우치선님은 오로지 작품에만 몰두하고 집중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렇듯 영혼이 깃든 작품이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경제적 큰 이득이 없는데 한가지 일에 이렇게 미쳐서 영혼을 받칠 수 있을까?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출처[포털아트 - kudet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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