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9일 월요일

김상직 화백 - 련못가 (15호)

재경매로 나온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이 경매에 올라온 순간 바로 마음이 이끌리더군요.

그 동안 김상직 화백의 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드디어 내 눈에 띄이는 작품을 발견하였으니 이를 놓칠 수가 없었습니다.

힘있는 붓의 움직임으로 그려진 연잎과 연꽃, 그리고 상대적으로 세밀하게 그려진 물촉새 두 마리가 어울어진 연못가의 모습입니다. 물촉새는 김상직 화백의 작품의 주요 소재이기도 하지요..

오랜만에 긴박감 넘치는 경매였습니다. 프로그램 입찰을 통해 낙찰받았는데,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지요. 결과적으로 낙찰받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희열이네요.. ^^

출처[포털아트 - smile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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