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10일 화요일

작품 信望愛는 꾸밈없는 내 마음 그 자체

우리의 삶은 태양이라는 소중한 양분을 먹고 살아간다. 태양은 세상을 고루 비춤으로서 인간의 편견과 아집을 없애주며, 가진 자도 없는 자도, 높은 곳도 낮은 곳도, 넓은 곳도 좁은 곳도 가림 없이 고루 빛을 비춘다다. 나눔이라는 가장 소중한 인간의 가치를 일깨워 주는 것이다.
이런 태양의 모습, 가치와 의미를 화폭으로 담아내는 이가 바로 태양의 작가 신동권 화백이다. '일출 -신망애'라는 부제를 통해 인간의 꿈과 희망을 담아낸다. 그의 작품에는 어디에서도 볼 수도 느낄 수도 없는 크고 환한 태양이 있다. 산을 덮고 바다를 가득 채운 태양이다.
그의 태양은 뜨겁고 아늑하고 풍요롭기도 하다. 그러하기에 보는 이를 감동하게 하고 열정과 사랑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 기원하던 모든 것을 감싸고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지니게 한다.
그의 작품 속에 우주가 있고 밤하늘의 별을 보듯 은하수의 반짝임 속에 태양이 있다. 그러나 그 태양 속에는 또 다른 태양, 은하계가 존재한다. 그것이 그의 작품이 지닌 매력이요 흡인력이라고 할 것이다. 우리는 그의 작품을 통해 우주를 보고, 갈수 없는 미지의 은하계를 바라보며 꿈을 꾼다.
그의 메시지는 명확하고 밝다. 작품에서 보여 지는 광활한 대지위의 거목, 인간 군상의 역동적인 흐름, 사방으로 뻗어져 가는 빛의 흐름을 통해 때로는 엄숙하고 은은하며 포근함을 느낀다. 우리가 가장 일상적이고 당연하게 바라보던 것에 대한 해석이다.
작품 信望愛가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어도 꾸밈없는 내 마음 그 자체처럼 보여 지는 것도 바로 그 이유다.

출처[포털아트 - pyo65]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