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에 출품되는 많은 작품들은 모니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지만 실제 작품을 받았을 때는 화면에 비쳐진 모습보다 훨씬 출중하다거나 반대로 조금은 실망되는 경우도 있었다. 지방에 있는 나로서는 항상 이런 아쉬움이 있었다.
지난 6월 기회가 있어 직접 포탈 전시장을 둘러볼 때 이해경 작가의 작품들이 눈에 확 들어왔다. 컴퓨터 화면상에서 표현되지 못하는 두툼한 질감과 따뜻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이루어진 밝은 그림들...
특히 이 그림속에 그려진 파랑새는 꼭 이작품을 낙찰받아 집 거실벽에 붙들어 두고 가족과 행운의 대화들을 나누고픈 강렬한 충동을 불러 일으켜 내게 수집의 기쁨을 크게 안겨 주었다.
출처[포털아트 - ra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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