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하지 않은 붓터치이면서도 명징한 느낌이 든다. 흩어져 있으면서도 산만하지 않고 오히려 자유스러운 느낌이다. 건물들의 창의 간격과 건물너머의 빌딩의 자태에 그어진 선들이 자로 잰듯하다. 자유로우면서도 깨끗하면서도,북방의 추위 속에서 눈을 굴리며 노는 아이의 몸동작에서 드러나지 않은 아이의 표정이 보이는 듯하다. 깨끗한 거리의 풍경, 한쪽으로 제설작업 해 놓은 흔적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정다운 거리풍경 같다. 좋은 작품을 경쟁없이 흘려보내준 회원님들, 포털아트에 감사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