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22일 수요일

부귀와 존귀함의 상징 "목단꽃"(이남순)


이남순님의 목단꽃(모란)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수채화로는 조금 짙은 채색이지만, 모란의 화려함을 그대로 표현하기에 오히려 적합헀다고 감히 평해 봅니다.

화려함에 비해 배경이 조금 어두운 듯 하지만, 그 어두움이 식상함과 지나친 화사함을 조금은 가려주는 느낌이어서 오래 두고 보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이 근무하는 여직원이 조만간 결혼하다기에 뭔가 의미있고 오래도록 간수하면 나 자신에게도 좋을 것 같아서 비용도 저렴했지만 기회도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특히 모란은 "부귀, 왕자의 존귀함"을 상징하는 꽃이라기에, 또한 만개한 모란이 여러송이 어우러져서 그들의 결혼을 축복하는 의미로 어울릴 듯 합니다.

자신이 소장하고 싶은 맘도 있기에 전달할 때에, "그림에 식상하면 다른 그림으로 바꿔줄께!"라는 말도 하고 싶은데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요.

출처[포털아트 - 물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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