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화백의 서울의 달 시리즈중 한 작품을 소장해 보고 싶던 중, 경매에 참가 낙찰받아 정말 기쁘다. 달동네.. 아련한 어릴 적의 기억과 함께, 그림 속 가장이 가족을 안고있는 모습에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내 가족은 지키겠다는 비장함이 보인다. 그리고 그 가장의 품에 안겨있는 아내와 아이의 표정이 그렇게 평안해 보일 수가 없다. 성장해 이제 떠나가는 일만 남은 우리 아이들을 보며, 가장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시 생각해본다.
출처[포털아트 - 루키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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