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8일 토요일

내것이 되니 기쁘고 흐뭇했다.


새집으로 이사와 정물화 한점을 구입하려고 화랑을 기웃거렸다. 그러나 솔직히 비용이 만만치 않아 차일피일하던 중 우연히 웹에서 "포털아트"를 알게 되었다. 그림에 문외한인 서민으로서 작품성이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가격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처음에 정물화 한점에 응찰했으나 낙찰 받지 못했는데 다행히 이번에 "연꽃의 향연"을 낙찰 받았다.

어제 집으로 작품이 배달되어 왔는데 깔끔하고 안전하게 잘 포장되어 먼저 포털아트에 신뢰감을 느꼈다. 둘째, 포장을 벗긴 작품을 손으로 번쩍 들어 올려 대충 눈으로 살피니 작품이 밝고 티 없었고 내 것이 되었다는 사실에 무척 기뻤다. 셋째, 식탁벽면의 기존그림을 내리고 낙찰 받은 그림으로 바꾸니 식탁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눈에 확 띄게 신선하다. 아내와 딸내미가 좋아하니 덩달아 흐뭇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 포털아트에 자주 들어와 감상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잡비를 푼푼이 모아서 또 다른 작품에 응찰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좋은 작품을 만나게 해 준 포털아트에 감사한다.


출처[포털아트 - 구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