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3일 일요일

산 정상에 서서


바람이 불고
등성이에 소나무 한그루가 뒤틀린 자태로
나를 맞는다.
이마엔 땀이 흐르겠지
멀리 폭포가 시원스레 흐르는 모습이 안개에 가린 듯
보이고.......
혹은 진하고 엷은 먹빛으로 보이는 산등성이들.

여긴 산 중턱의 안부.
소나무 한그루가 시원하고 바람이 분다.

출처[포털아트 - jdgim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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