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부모님의 결혼 50주년, 즉 금혼식을 기념하여 드릴 선물로 두 분의 금 커플링을 준비하고, 그 외에 의미가 있는 선물이 더 없을까 고민하던 중 불현듯 서영찬 화백님의 금분으로 그려진 "새우" 작품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새우는 문인화의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데, 새우는 바다의 노인이라 하여 해로(海老)로 불렸으며, 그 독음이 해로(偕老; 부부가 한평생 같이 살며 함께 늙음)와 같아 문인화에 자주 등장하였다 한다.
이와 같은 의미가 부모님의 금혼식 선물로 너무나도 잘 맞다고 생각되었고, 특히나 금혼식에는 금으로 된 것을 드린다 하니 금분으로 그려진 새우야 말로 안성맞춤이리라..
이 작품을 보시면서 부모님께서 백년해로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래본다.
의미있는 좋은 선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신 서영찬 화백님과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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