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작품을 놓고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논하는 일들이 적잖히 보여진다. 본인 역시도 그런 논쟁에서 핏대를 세운 적이 없진 않았을 것이지만, 그것도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 나 역시도 외설에서 어느 시점에선가 예술론자가 되어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나 자신이 신귀하게 느껴진다. 그 전환점이 포털아트를 접하게 되었던 시점이 아닌가한다.어느 순간 한 누드작품에서 한아이의 어머니모습이보이기 시작한건 요 근래의 일이었다.나의 아내, 나의 누이들, 그리고 나의 어머니....임홍 작가님은 나의 그런 눈을 가지게 해주신분 중의 한 분이 아닌가한다. 인물의 사실적인 표현에서 그림 초보자인 나에게 이해를 쉽게 할 수있도록 해주셨고,또 모델 한 명 한 명에게서 여자냄새가 아닌 어머니의 냄새가 풍기는 것같아 그림을 바라보는이로 하여금 따뜻함을 느끼게한다. 또 다음 작품이 궁금해진다.
출처[포털아트 - 그림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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