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31일 화요일

그리운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어릴적 봄의 향수가 묻어난다.
봄이면 춘궁기라 산으로 들로 나물캐어 식구들 반찬꺼리
만들려는 아낙들의 발걸음이 바빴다.
지금이야 산채니 야채니 웰빙이다 하면서 먹거리들이 늘렸다만 예전에는 어디 그랬는가...
어릴적 보자기 바구니들고 나물캐는 어머니를 졸졸 따라
다니던 기억이 새쌈 떠오른다...
지난 겨울 끝자락에 어머니를 아버지 계신 곳으로 보내드렸는데 오늘 봄을 캐는 아낙을 손에 잡으니 어머니와의 옛 추억들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며 눈시울이 붉어지며 눈물이 그렁거린다. 이제 이 그림을 볼 때 마다 나의 어머님이 그리워질 것이리라~
그리운 어머니...

출처[포털아트 - 껌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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