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5일 수요일

조경주작가님의 삶의노래"타인"


곁에 누군가가 있어도 채워질수 없는 한계로 결국은 철저히 혼자일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고독과소통부재속에서도
내면의 화사함을 간직한채 꿈을 꾸는듯 응시하는 여인의 모습이 참좋다.서늘한 눈매에 한기돋을만큼 시원한 가녀린모습속에서 자칫 어두워질수 있는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주는 노란나비와 분홍꽃과하얀새둘의 모습속에서 소녀적 환상을 보는듯 즐겁다.먼저번 모자쓴 여인을 놓친것이 아쉬웠었는데 다시금 내품에 안긴 여인과의 대화속에서 우린 더이상 타인이 될수 없을것 같다.

출처[포털아트 - hongdc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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