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5일 토요일

마치 로또에 당첨된 기분


성대영 작가의 정물화를 낙찰받았다.
마치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랄까....
액자값에 불과한 터무니없는 값에 낙찰받았기 때문이다.
이 그림을 애써 그렸을 화가의 고노와 예술가로서의 자존심을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싼 값에 낙찰받아 그저 미안할다름이다.

부풀려져 거품이 잔뜩 끼여있는 국내미술시장에서의 터무니없이 비싼 그림값들은 말할 것도 없고....
포털아트 작품 가운데서도, 일부 유명화가들의 작품들만이 비싸게 팔리고 있을 뿐이다.
이른바 이들 블루칩 화가들의 그림도 사실은 거의 비슷한 자기복재 그림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자신의 명성만을 이용해, 자기복재를 통해 비숫한 그림들을 양산해내고 있는 이들 작가들의 그림들은 작품이라기 보다는 상품에 가깝다.

그것에 비해, 포털아트에서도 대부분의 화가들이 제대로된 평가와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는듯하다

성대영 작가의 이 작품은 뛰어난데가 없는 아주 평범한 정물화이다.
그럼에도 이 창작품이 10만원에 팔기도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주변 친지들에게 이 보다 더 좋은 선물이 어디에 있을까....

출처[포털아트 - leec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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