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바탕에 구부러진 꽃병을 바라보다가 꽃병의 표면을 바라보며, '이것은 연꽃, 잉어...표면이 마치 자기처럼 구울때 생긴 금을 상상하며, 또한 도공의 여유를 짐작합니다. 흔히, 잘못 구어진 도자기는 깨뜨려 없애는 게 정상인데, 아 이것은 일부러 이렇게 구운 화병이구나하다가 '앗차'내가 나도모르게 그림 속에 빠졌음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바라보면 흡인력이 작용하는 그림. 관능의 미가 느껴지는 그림, 화가의 여유와 정감이 가는 그림을 구입하여 기쁩니다.
출처[포털아트 - xopow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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