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 작가의 "Blue in the forest"는 눈과 마음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것 같습니다.
숲의 모습이 단순화되어 있어 현미경적인 시야로 나무들이 빼곡하게 있는 형상을 보게 됩니다.
푸른 나무들 사이를 휘감싸는 붉은 색상이 강렬한 색상 대비를 이루고 있는 듯합니다.
우측 상단의 흰색의 굵은 선은 안개라도 좋고 구름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고, 고요한 숲속에서의 하나의 생명체의 꿈틀임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순함 속에서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게 하는 추상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됩니다.
"Blue in the forest" 연작 시리즈를 보며 한 점을 소장하고 싶었는데, 이제 소장하게 되어 무척 반갑고 기쁩니다.
출처[포털아트 - int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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