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려하는, 만물이 생동하려 하는 순간에 매서운 바람이 느껴지는 겨울풍경 그림을 장만했다. 계절에 맞지 않은 선택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착한 가격에 낙찰받았다. 어느 책에선가 들은 얘기로 겨울이 매서워야 이듬해 병충해와 유행병이 없다라고 하던데 가난한 사람에게 추운 겨울은 치가 떨리도록 싫지만 다른 일면으로 겨울이 추워야 여름, 가을이 편안해 진다. 모든 일에는 장단이 있듯 삶에서도 어느 한면만을 보면 후에 후회하게 된다. 겨울의 매서움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이 그래서 그런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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