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일 토요일

색감이 살아있는 그림- 가국현 작가에 버금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이신 작가님이셔서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에
이번에 낙찰받은 김용관님의 '구성된 정물 - 오후'이다.

찬바람이 쌩쌩 이는 요즘
가만히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따스해질 듯한
아늑하고 평화로운 정물화이다.

일상적인 생활속에서
우리가 공유하고 사유할 수 있는 모든 소재를
작업의 모티브로 삼고 있는 김용관 작가의
그림 가운데 그동안 내가 쭈욱 눈여겨본 작품들은
주로 꽃을 소재로 한 것이다.

대전에 계시는 작가분 가운데
독특한 색감을 가진 꽃그림으로 유명한
가국현 작가님이 계시다.
워낙 포털에선 귀한 작품이라 혹여 재경매라도 나올라치면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행운을 지닌 자의 손에 낙찰되곤 하는데,
김용관 작가의 정물화 그림도
그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색감이
가국현 작가에 버금간다는 생각이 든다.

해가 지남에 따라 일신우일신 발전해가는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님의 모습이 보여서
더욱 관심이 가는 작가,
김용관 작가님의 건투를 빌어본다.







출처[포털아트 - mal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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