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6일 수요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란 시가 생각나는 그림
리률선 화백님의 고향의 봄입니다.
사실 이 그림을 처음 모니터 화면을 통해서 보고
눈물이 날뻔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북의 평화적인 통일을 위해 항상 기도해 오고 있었는데
고향의 봄이라는 제목의 이 그림을 보면서
정말 척박하고 황량한 북한 땅에
굶주림과 가난의 굴레 가운데서
하루 속히 자유와 회복의 봄이 오기를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급기야 이 그림을 거실에 걸어 놓고 보면서
날마다 시마다 때마다 북한 땅을 위해서
민족의 아픔과 상처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형편에
와이프의 만류를 뒤로 하고
처음 경매에 임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낙찰받게 되어서 너무너무너무 기쁩니다.
거실 한가운데 걸어두고
날마다 기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것 같아서
그림을 보니 가슴 설레고
북한을 생각하니 아련합니다.

이글을 보시는 많은 회원님들도
하루 속히 남북이 평화적으로 통일되기를 기원해 주시고
북한 작가의 작품도 많이 많이 구입해 주시면
조금이나마 북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포털아트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ju1003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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