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을 지나 상수(병 없이 하늘이 내려준 나이)를 바라보시는 연세에도 가슴 속에는 불덩어리가 앉아 있는지 작품을 처음 본 순간 켄버스에 불이 붙었다는 착각이 들 정도의 강렬한 태양에 저으기 놀랬다.
인간이 왔다가 가는 것은 하늘에 이치이지만 육신이 아닌 마음이 뜻을 이루어 왔던 곳으로 돌아가는 예는 주위에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그런지 회귀라는 단어와 연어를 좋아 한다. 이제는 귀소라는 단어와 추연근화백의 그림 또한 좋아하게 됐다. 그림 속 새(학이나 개인적으로 알바트로스)처럼 햇살을 맞으며 평화로이 귀소하는 인생이였으면 한다.
출처[포털아트 - darkdr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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