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유치한 구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문득가졌습니다. 어쩜 대부분 그렇게 느끼셨던지 경매에 참여하신 분들이 적어 예기치 않게 좋은 가격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물로 만난 작품은 이 작가의 전체적인 작품들에 흐르는 면면이 그렇듯이 뚜렷한 면과 면이 만나 하나의 모티브와 전체구성으로 발전하는 독특한 표현력이 일반적인 추상과 구상 사이에서 빛나게하는 작품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작가님에 대한 인기가 치솟아 제가 많은 작품을 보유할 수 없어진다면 마음은 안타깝지만, 제 짧은 소견으론, 고흐의 구성적인 감각 그리고 한국화의 평면적 구성 그리고 작가만이 가진 독특하고 고급스런 색감이 절묘하게 조화된 느낌입니다.
건강하고 좋은 음식을 먹은 듯한 느낌이 그림을 볼 때마다 듭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들 기대하겠습니다.
이 작가의 작품들 이전에 경매된 리스트를 보니 정말 욕심나는 작품들이 많았는데 구매하신 분들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출처[포털아트 - h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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