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낙찰받은 조경주 작가님의 "삶의 노래"는 동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동화책을 읽어줄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듯 하네요..
동심으로의 회귀라고나 할까요? 동화의 세계 속으로.. Go! Go!
깨끗하고 맑은 순백의 요정 세상이 있었어요.
그 요정 세상에는 예쁜 꽃들이 자라고 있었고,
또한 꽃의 정령인 아름다운 글래머(^^) 요정이 살고 있었지요.
그 요정 세상 너머로는 자작나무들을 사이에 두고 인간세상이 있었답니다.
인간세상에는 알록달록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마을을 이루고 있었지요. 지금 인간세상에는 파란 밤이 찾아와 밝은 보름달이 마을을 환하게 비추고 있답니다.
그 세상의 사람들은 하루의 고단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이제 편안한 휴식의 단잠을 청하고 있어요.
요정세상의 요정은 이웃 사람들에게 뭔가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고민 끝에 단잠을 청하는 사람들에게 플룻으로 자장가를 들려주기로 하였죠.
플룻의 청아한 음악 소리에 사람들은 더욱 깊은 잠으로 빠져들어갑니다.
요정은 매일매일 사람들이 밝은 아침을 맞이할 때까지 계속 음악을 연주하며 밤을 하얗게 지새웠답니다.
자! 여러분도 요정의 음악소리에 귀 기울여보아요.. 들리나요?
--The End--
출처[포털아트 - fres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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