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욱작가님의 소품 '설레임'을 마주하고는 가슴속의 설레임이 겉으로 나타나 마음이 환해졌습니다.
비록 소품이지만 짙은 푸른색의 액자와 그림속의 청색화병과 하얀목련, 그리고 두마리의 물고기가 퍽 잘 어울립니다.
물고기가 바라보는 어항속의 바깥세상을 표현한것인지 아니면 꽃병이 곧 어항인지는 모르겠으나 사랑을 뱉아내는 물고기의 표정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이번 강추위가 물러나고 얼마 지나지 않으면 따스한 봄날이 되겠지요. 봄소식을 전해주는 목련과 함께 작은 어항이 아닌 연못속의 잉어가 보고싶어집니다.
봄에대한 설레임, 그리고 아름다운 목련과 물속을 노니는 물고기를 그리워하게 만든 전찬욱작가님과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yeomini]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