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포털아트에 올라오는 이동진 화백님의 작품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려운 작품이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고전조명"이란 작품을 보는 순간 눈이 확 트이면서 가슴 속으로부터 뭔가 솟아오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뭐지?...
작품 사진을 요리조리 뜯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작품 제목으로부터 유추하건대, 작품에서 우리의 고전적인 전통 색상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신 이동진 화백님의 의도가 짙게 깔려 있는 듯합니다.
한국 전통의 색상인 오방색(靑,黃,赤,黑,白)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靑과 黃의 간색인 綠이 靜적으로 어울어진 色의 조형미가 마음을 설레게 하는게 아닐까요?
특히, 그림 좌측의 조형 이미지로부터는 색동저고리를 입은 아이가 기쁨에 겨워 폴짝폴짝 뛰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새롭게 다가선 작품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며 더 많은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과제를 즐거운 마음으로 떠안아 봅니다.
출처[포털아트 - fres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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