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9일 월요일

"나의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그 노래가~


아침안개가 자욱하여 더욱 꿈속같은 조선화"신평계곡",

그 옛날 어렸을적 동네 개구장이 친구들과 뛰놀았던 고향마을 한참 오르던 뒷동네,
가재잡던 계곡과 겨울만 되면 신나게 얼음지치던 맑고 시원한 청정 냇가가 거기있어 요즘 절정의 폭염을 완전히 날려보내며 아름답던 기억속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어릴때 불렀던 "고향의 봄" 노래가 금방이라도 들려올것 같은 마음 애린 그림입니다.
처음 보는순간 내 마음이 무척 기쁘고 설레임으로 벅차 오르는건 무엇 때문이었을까...

나의 그림 선택은 '귀'가 아니라 '눈과 마음'의 느낌을 중시합니다.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작품을 선택하곤 하지요.
너무 주관적이라 작가의 지명도나 그림가격, 그리고 다른분의 평가를 참고는 할뿐 그렇게 중요한 선택의 조건이나 무게로 삼지 않는 타잎입니다.
거기에 작가의 혼을 그림속에 얼마나 불어 넣어 놓았는지를 유심히 보곤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작품을 소장할수 있다는게 얼마나 자랑스럽고 흐뭇한 일인란 말인가!
멋진 조선화를 그려주신 안덕영화백과 계속하여 행복 바이러스를 심는데 힘쓰는 포털아트에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흙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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