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6일 화요일

모과인상


포털아트를 알고 난 이후 아내와 난 최정길 화백님의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그 색채의 현란함에 매료되어 우리도 한 작품 필이 닿는 것이 있으면 응찰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마침내 이 작품에 공감대가 형성돼서 응찰했으나 아뿔사 입찰종료일이 등산을 가기로 한 토요일이 아닌가!
산행(핸폰 안되는 지역)을 하면서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고 거의 낙찰을 포기한 심정으로 하산하였는데 웬걸 낙찰이 된 것 아닌가! (푸하하하...너무 기뻤다)
이 작품은 최화백님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어 눈은 시원하면서도 색채가 편중되지 않고 절제되어 靜物畵 글자그대로 안정된 느낌을 보는 이의 가슴에 전달해 준다. 출근하면서도 퇴근하면서도 눈이 절로 가는 것은 나도 어쩔 수 없다.
포털아트 및 최화백님께 감사드립니다.

출처[포털아트 - imo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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