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16일 수요일

[신작소개] 물 흐르듯 유연한 붓놀림 - 조규석화백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연륜과 화력으로 만들어진 붓놀림에서 강한 자신감과 의지가 묻어나며, 특히 화려한 듯 부드러운 혼합된 색채의 구성이 놀라운 작가입니다


 


자연은 그의 풍경언어 속에서 물질적 풍요와 감성적 밀도를 획득하면서 안식과 평온 속에서 스스로의 질서를 찾는다. 그의 풍경화작업은 보다 심오한 내면적 표현언어로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인상에서 표현으로, 형상에서 심상에로의 점진적인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인물, 풍경, 정물 등 소재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시각적인 즐거움과 쾌감 속에 그림 자체가 흥겹고 밝고 화사한 색채를 사용하여 정감적이고 낙천적인 기분을 준다.



기술적인 세련미보단 표현적인 이미지에 비중을 높이고 가공되지 않은 자연의 생기를 그대로 표현하여 호소력 있는 필치와 투명한 시야를 화면에서 전개하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에 보이는 것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 2003 조규석 개인전 도록 中 신항섭 미술평론가 글 발췌 -



 


조규석 작가의 작품 특징은 완숙한 솜씨의 붓에서 나오는 힘의 강약을 이용하여 물 흐르듯 유연한 필체로 자연풍광을 사실적 표현보다는 약간 왜곡시켜 절제된 함축미를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나머지 부분을 찾게하고 느끼게 하여준다.



세련되고 맑은 색처리는 대단히 뛰어난 회화성을 보이며 마치 서예 대가의 흘림체나 초서체를 보는 것같은, 이미 어느 경지를 벗어난 듯한 노련한 솜씨이다.











 




고분의 연밭 *20P(73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연못가에서 *20P(73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8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면경지수 *15P(65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풍년가 *15P(65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연들의 소리 *15P(65cm x 50cm) 캔버스에 유채 2009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가을의 노래 *12P(61cm x 45.5cm) 캔버스에 유채 2009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추억의 강변 *12M(61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도담 삼봉 *12M(61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파리대학 기숙사 *10P(53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정동진 *10P(53cm x 41cm) 캔버스에 유채 2010

조규석(파리 Le Salon전 명예상)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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