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집에 그림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그림을 어디에 걸지 고민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구매한 작품들은 대부분 우선 보기에 편한그림, 풍경화등이었는데 그림들을 볼때마다 뭔가 아쉬움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어디 좋은 그림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한미키님의 "기다림"이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작품의 구도나 색감 추상화식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들었는데 문제는 가격이었다. 지금까지 그러한 거금을 주고 그림을 사본적이 없는 터라 심각히 고민이 되었는데 그림의 매력이 나를 붙잡고 놓아주질 않아 결국 카드로 긁고 말았다. 작품이 올때까지 작품을 정말 구입했어야 하나 후회도 되었으나 배송되어온 작품을 보는 순간 그 묵직함이 나를 기분좋게 해 주었다. 뭔가 꽉 찬 느낌, 옆에 있는 다른 그림이 오히려 초라해 보여 뗐다 걸었다를 몇번 반복하였다. 이제는 그림을 그만 사야 할텐데,,, 어쨋든 좋은 그림을 소장하게 되어 기쁘다
출처[포털아트 - daso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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