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2일 화요일

김치 -





























디지로그(Digilog) 란  디지털이 근간이 된 사회에서 부족할 수 있는  인간미등을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보충하자는 것입니다

인간의 오감(五感)이 작동하며 공감을 느끼는 즉 인간성 회복을 통하여  '따뜻함' '인간 중심' 등

'감성적' 색채가 흐르고 아날로그적인 것들에 대한 향수를 그리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디지로그를 작품속 철학으로 담아 한 시대의 문화의 흐름을 그림이라는 단어로 기록한다는 의미로

김치라는 대상을 사실적인 회화로 재해석하여 표현하는 강주현작가를 소개합니다 


 




 


<작가 노트>


문화의 혼용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이미지들을 쉽게 만나고 지우며,

또 다시 차용하며 그러한 디지털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활용한다.

우리가 사는 현재는 무수한 이미지들로 그 겉과 속이 구분지어 지지 않는다



 

이러한 디지털이 지배하는 문명속에서 그림을 그리며 사는 본인은

이 시대와 반대의 길로 가는 느낌 또한 받는다.

책읽기와 산책하기, 편지쓰기 등등 아날로그적인 감수성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살아간다.

디지털의 힘으로 움직이는 우리가 사는 지금의 모습이 그러할 것이다.

 


문화는 삶 속에서 배어나오듯 우리가 사는 삶의 모든 곳에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가 존재한다. 

일상에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가 회화로 재해석되어 사물에 생명을 담아

정서를 담아내는 사물의 바라보기는 개개인에게 생각의 기회를 부여하고

눈에 보이는 사물의 물성 이상의 가치가 있는 내면성을 발견하게 된다.

 


디지로그라는 텍스트와 김치의 상징적 이미지가 결합하여 이 시대를 회화

의 기록으로 언어를 그리는 작업은 또 다른 이미지로 파생되어 그 내면성을 보여 줄 것이다.





현재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모든 물질이 세월이 지나면 사라질 것들이 더 많은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순간순간의 변화에 너무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며

그것이 문화의 흐름이라고 표방하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자신의 본연의 모습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흘러가고 있다.

 


그 마음을 곧추 세울 수 있는 것은 가장 근본적인 자아와 타자와의 개별성,

개성을 찾아가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되물어 본다.

이러한 시대에 김치라는 소재는 나를 찾는 가장 근본적인 물음과 답이 되어

지금 21세기를 사는 젊은 예술가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작업에 임하고 있다.


 


 




 


디지 - 로그 (digi - log) *20P(73cm x 53cm) 캔버스에 유채 2008

강주현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사물을 통하여 죽어있는 물성에 생명을 불어넣고

작품 안에 나타낸 김치라는 이미지는 문화를 지탱하는 문화의 상징적 매개체이며 작가 본인의 정체성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디지 - 로그 (digi - log) *(90cm x 80cm 약39호) 캔버스에 유채 2010

강주현









 


 




 


디지 - 로그 (digi - log) *30F(91cm x 73cm) 캔버스에 유채 2010

강주현









 


 




 


디지 - 로그 (digi - log) *50F(116.5cm x 91cm) 캔버스에 유채 2010

강주현







 


 


우리내 식탁에서 세계인의 식탁에 오르게 된 김치가 가지고 있는

디지로그적 배경을 보면 그 이해가 더욱 쉬워진다

한국인들은 너무나 잘 아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 발효의 비밀부터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그 맛이 디지로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각기 다른 맛을 내는 김치가 가지고 있는 다변성과 노마드적인 맛!

이것이 디지털과 아나로그를 동시에 이해할 수 있는 김치만의 특수성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김치는 맛과 색 모든것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음양오행의 조화와

아름다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멋이 있기 때문이다




강주현작가의 작품은 그 김치 이미지가 회화로 재해석되어 김치에 우리의 문화를 담아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내고 문화의 흐름을 기록하는 작업으로 팝아트 경향을 띤 출중한 묘사력을 바탕으로

대단히 사실적 표현으로 담아냈다


 




 


 


강 주 현 (姜 周 賢, Kang-ju-hyun)


[출생]


1978년 서울 생




[입상 경력]


 2007년 세계평화 미술대전 특선 (단원전시관)

 2007년 단원미술대전 입선 (단원전시관)

 2008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입선 (서울 국제 디자인센터)

 2009년 단원미술대전 선정작가 부스개인전 입선 (단원전시관)

 2009년 서울 메트로미술대전 입선 (서울메트로미술관)

 2010년 한성 백제미술대상전 특선 (예송미술관)

 2010년 관악 현대미술대전 특선 (안양문예회관)




[전시 경력]


 2007년  ‘kya의 뻔펀한 전’ 기획초대展 (갤러리 믿음)

 2008년 아트스타 100인선정 초대展 (오픈 갤러리)

 2008년 ‘Resonant 2008’展 (뉴욕,훈갤러리&시카고,중앙일보)

 2008년 골든아이 아트페어 부스개인전 (코엑스 인도양홀)

 2009년 팀프리뷰 시사회&리뷰展 (대안공간 팀 프리뷰)

 2009년 그린케익 아트페어 (현대백화점 본점 하늘정원)

 2009년 그린케익 아트페어 (신세계백화점 서울 본점&부산 센텀점&광주점)

 2009년 Autumn In Art展 (현대백화점 신촌점 U-PLEX 11층 전시관)

 2009년 아트라이브러리-캠페인展 (마포구청)

 2009년 블루칩 아트스트展 (갤러리 신상)

 2010년 소피아아트 신진작가 공모전 (AW컨벤션센타)

 2010년 무궁화 114 참사랑나눔展 (서울중구문화원 예문갤러리)

 2010년 아트엔컬렉터 이미지콘텐츠 공모 당선

 2011년 그림과 사람展 (알바로시저홀)




[개인전]


 2009년 에이원갤러리 선정작가 초대개인전 (에이원 갤러리)

 2010년 갤러리 믿음 초대개인전 (갤러리 믿음)

 2010년 갤러리 아 초대개인전 (갤러리 아)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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