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보는 해바라기꽃도 마음을 밝게 하지만, 지평선을 따라 멀리 펼쳐져 있는 해바라기꽃밭의 풍경은 마음과 시야를 저 멀리 지평선 너머까지 확장시킨다. 그래서 시원하다. 답답한 마음이 풀리고 머리가 환해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이 그림이 좋아졌고, 우리집 거실이 환해지고 길어지고 넒어졌다. 집에 들어 갈 때 신발을 벗으며 이 그림을 보면 하루의 피로가 가시는 것 같다. 옆에 비어있는 밭을 보면서 인생과 자연의 순환을 느끼며 겸손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림을 그려주신 이완호 화백님과 포털아트 사장님 그리고 직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출처[포털아트 - kylee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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