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프린트 - 세잔의 기하학적 도형을 응용해서 극히 제한적인 선을 사용해 주지론적인 방법으로
사물이나 생물, 인물,심상 등을 표현하고 있는 오현철작가의 신작을 소개합니다
그림 안에서의 면분할은 관람자에게 새로운 감흥을 주고 그림은 주제를 중앙에 놓거나
좌우대칭 되게 하는 구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구도는 풍경화나 정물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구도이다.
단일주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것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 볼 때 중앙이나 좌우 대칭적 구도가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에 그러한 구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인간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느끼게 되는 현실을 작가의 내적감성으로 해석하고 그것을 표출해 내는데
형식적 감각이나 감정에 호소하거나 유희적 순수 추구보다는 내용을 지닌 예술로 그 특색을 갖는다.
작가의 그림들은 비교적 주제부분이 배경보다 밝거나 입체적인데, 본인의 그림을 색유리라고 가정할 때
빛이 그림 뒤에서 비춰지고 내가 그 투과된 빛을 받는 것이 되며, 그 빛으로 인해
'절대자의 사랑(Agape)안에서 보호받음'을 함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오현철 작가의 작품은 크게 [알파와 오메가], [아가페] 작품을 주제로 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대사회 속에서 사람들이 자아의 본질을 탐구하는 과정을 묘사한 것으로
절대자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아와 희노애락이 내재된
삶의 모습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아이를 출산한 젊은 엄마의 모습(여체)을 상징화 하고
아이가 자라서 겪게되는 문명의 요소를 문자와 기호가 혼합된 추상적 구조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모성의 절대적 사랑안에서 자아가 성장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A ──> Ω (F-8) *(90cm x 39cm 약17호 판화지에 혼합재료 2013
오현철(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A ──> Ω (F-7) *(90cm x 39cm 약17호) 판화지에 혼합재료 2013
오현철(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출처[(주)포털아트(www.por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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