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화가로 잘 알려진 최광선화백의 작품'추억'이 내품에 안겼다.
최화백의 장미그림외에 또다른 영역이라 망설임없이 입찰에 응하고서는 가슴두근거리는 시간을 가진끝에 내가 품을수 있어 묘한 쾌감에 빠질수 있었다.
이 작품 '추억'은 아마도 안개꽃 종류인것같다.
소쿠리에 수북히 담긴 작은꽃들이 누군가가 갖고있는 자잘한 추억들이 아닐까?
최화백의 2001년도 작품이라 그후로도 꽤많은 추억을 품었을것같다.
6호가까운 그리 크지않은 작품이지만 거기에는 수많은 추억이 담겨있고 샛노란 레몬(?) 한점이 그림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화백의 그림에는 가끔씩 이 샛노란 과일 한점또는 두어점이 등장하는데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 같아 저절로 눈길이 간다.
뒷배경의 난초화분 또한 여백을 심심치않게 해주고 있어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가끔씩은 작가의 특별한 그림을 찾아 한점씩 소장하는것도 소소한 즐거움중의 하나다.
무언가 남이 갖지않고 있는 것을 나는 갖고있다는 우쭐함이랄까?
출처[포털아트 - du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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