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9일 화요일

장명룡의 박하를 생산하는 마을을 바라보며


박하사탕 같이 맑고 청초한 하늘색깔은 박하생산이 마치 하늘에서 이루어질 것같은 환상에 잠기게 한다.
그리고 초록색 계열의 농담으로 마치 수묵화처첨 나무와 들과 시냇물을 물들이는 화가는 초록색을 유달리 잘 표현하는 작가로 여겨진다.
새들이 날아들고 붉은색기와 계열의 집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땀흘려 일하는 사람사는 마을의 온기가 느껴진다.
이 모든 전경이 한편의 동화처럼 우리 고향집 마을을 연상시키며 온화하고 평화로운 농촌의 추억에 잠기게 한다.
그림의 연대도 75년작으로 우리 부모님 세대가 한창 땀흘리시던 세월과 닿아 있어 고전적인 기풍마저 느끼게 해준다.


출처[포털아트 - jangra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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