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옛날 젊었을 우리 어머니의 모습이런가..
아직도 눈으로 뒤덮인 대지 위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나와, 언 땅 밑으로 솟아나는 샘물을 물동이에 한 바가지 다소곳하게 담습니다.
멍멍이도 숨을 헐떡이며 열심히 뒤쫓아 와서 주인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언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로부터 봄을 생각케 하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思春..
우리 옛날 모습을 정겹게 그려내는 림룡순 작가의 작품 중 유독 제 마음을 이끌기에 낙찰받게 되었습니다.
고운 자태의 여인의 모습과 주변의 하얀 여백이 여인을 더욱 더 고혹적이게 보이게 합니다..
출처[포털아트 - jump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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