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4일 월요일
해남 동백마을
어릴적 아직 겨울의 흔적이 가시기 전인 이른 봄 홍도에 갔을 때 작은 언덕 위 초록 잎이 무성한 나무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고즈넉히 서 있던 모습과 나무아래 뿌려놓은 듯 떨어져 있던 빨간 꽃송이들의 아름다움을 잊을 수가 없다
외로이 서서 눈물처럼 떨군 꽃을 보기 위해 겨울의 끝자락이 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구입하였다
출처[포털아트 - na9mi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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