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6일 월요일

풍경화, 마음의 안식


골동품 경매장을 들락거리다가 골동품도 사고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유화를 샀다.
작가 싸인이 김호로 되어있는데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 보아도 그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아마 무명작가의 그림이었나 보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좋다.
낙찰가는 35000원.
지금 생각하면 거져다.
그렇게 유화에 관심을 가지다가 인텃넷에서 포텰아트를 알게 되고 전운영 선생을 알게 되었다.
그림이 좋다.
보고 있으면 편안하다.
마침 경매에 나온 그림이 있어, 응찰.
운이 좋았다.

내가 이해하지 못 하는 그림을 사람들은 몇 백씩 주고 구입한다.
난 풍경화만 산다.
보고 있으면 편안하다.
얼마전에는 경매장에서 폭1m에 길이 4m 정도 되는 동양화를 6만원에 구입해 집사람과 열심히 보고 있다.
보면서 서로 말한다.

"편안하고, 좋네....."

이전 소장가는 그림은 좋으나 너무 커 관리가 불편해서 내놓았단다.
나 역시 놓을 장소를 찾기 위해 애먹었다.
그런데 제자리를 찾으니 역시 좋다.
그림을 그리신 작가님과 포털아트 운영자님께 감사드리며 그림이 도착하면 마음껏 즐겨야지....
사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산과 물 그리고 나무.





출처[포털아트 - bearind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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