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4번째 구입한 작품이지만 조선아님의 작품은 처음이네요. 포털아트를 통하여 미술작품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경매에 참여하든 참여하지 않든 하루에 한두번씩 작품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사실 조선아님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었는데 그냥 일상적으로 들어와 훑어보던 도중 유난히 관심을 끄는 작품이 있었는데 그것이 조선아님의 시간여행.... 그림이 마음에 들어 인터넷을 통해 조선아님을 검색해보니 꽃그림을주로 그리시는 분이시네요. 그런데 이번 그림은 물에 비치는 달과 나무의 그림..마치 한편의 사진 작품을 보는 것처럼 둥근 보름달과 호수로 보이는 물에 비친 그림자...그리고 외롭게 서있는 나무와 그림자..마치 마법의 세상을 들어가는 입구처럼 저의 마음을 끌어들여 경매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저에게는 좋은 그림이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지 못한지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저렴한(?) 가격에 낙찰을 받았답니다. 거실에 걸어놓고 보니 거실이 항상 보름처럼 환해졌네요.
출처[포털아트 - sann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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