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전 자식같은 사랑하는 제자가 결혼하여 파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세월이 흐르면 사람의 마음이 한결같지 않고 변하지만, 세월이 흘러도 신혼여행의 추억을 간작하며 행복하게 살라고 파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구하던 차에 정서우님의 작품을 보고 제자에게 선물하려 구매하였다.
맑고 밝은 화면을 직접 대하니 나 역시 파리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몽마르트 언덕과 거리의 화가들 그리고 노천까페-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스승으로서, 결혼식의 주례자로서 이제 한 아이의 부모가 된 제자 부부가 오래오래 건강히 살았으면 좋겠다.
출처[포털아트 - cl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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